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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0일 자동 차용 박스 제조업체 ㈜애니텍(대표 김광수)과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입주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애니텍 은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6,610.8 ㎡(약 2천평)부지에 44억 원을 투자 하여 공장을 설립·운영할 예정이며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텍은 2016년 법인을 설립하 여 자동차부품박스, 철구조물을 중점 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컬 러 및 규격, 원하는 모델을 모두 제작 할 수 있는 전문 기술력과 넓은 판매 층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 는 기업으로 영광군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으로 입주하는 모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기업운영이 잘 되길 바라며 올해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100% 분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최영근 기자 코스피 : 2,248.05 17.07(+0.77) 코스닥 : 686.52 7.36(+1.08) 코스피200 : 302.78 3.04(+1.01) 미국(USD): 1,161.10 3.10(+0.27) 일본(엔) : 1,056.07 2.19(+0.21) 유럽연합 : 1,294.16 4.50(+0.35) CD(91일) : 1.46 0.00(0.00) 콜금리 : 1.27 0.00(0.00) 두바이유(달러/배럴) : 65.49 0.35(-0.53) 휘발유 : 1,571.56(원) 0.1(+0.01) 국내 금 : 57,951.43(원/g) 164.6(+0.28) 경제 Economy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5 제 3080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타 통과… 내년 9월 첫 삽 고양시 1만4천명 고용창출, 3조 1천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의 숙원사 업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 업이 1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 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9월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 시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 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정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 과 결정을 환영하면서, 신속하고 원활 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 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4891억원(예비비, 용지보상비 등 제 외)을 투입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2023 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제3전시장은 제1, 2전시장 측면부 지에 전시면적 7만90㎡, 연면적 31만 9730㎡ 규모의 전시장과 비즈니스호 텔 330실로 구성된다.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이 건 립되면 킨텍스 전체로는 3만227명 의 고용창출과 6조4565억원의 경 제적 파급효과, 고양시 관내에는 일 자리 1만4448명과 경제파급효과 3 조845억원을 거두는 명실상부한 국 제 전시산업지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인근에 건설될 일산테크노밸 리 · 방송영상밸리, 경기도 3개 기관 이전 등과도 맞물려, 고양시가 아시 아 마이스 · 경제중심도시는 물론 경 기북부 최대의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킨텍스 건립사업은 정부의 수도 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산업자원 부, 1998. 7.)에 따라, 아시아를 대표하 는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건립하여 우 리나라를 아시아 무역 중심지로 육 성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1999년 4월 지자체 대상 입지공모 결 과 경기도 고양시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킨텍스는 2018년 12월 GTX-A노선 (킨텍스역) ·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가 정부계획으로 확정되어 전시장 교 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킨 텍스 주변 테크노밸리 · 방송영상밸 리 등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최근 구체화됨에 따라 사업성을 확보, 이번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그동안 킨텍스는 산업의 융복합화 · 글로벌화로 전시회가 대형화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제1 · 2전시장 이 10만8000㎡ 규모에 불과해, 아시 아 내에서조차 전시산업 주변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특히 최근 3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20만㎡ 이상의 대형전시장이 5개가 건립돼 킨텍스의 세계 순위는 50위권 밖으로 추락했고, 아시아 진출을 계획 하던 상당수 글로벌 전시회가 한국이 아닌 대형전시장을 보유한 중국을 선 택하는 등 전시회 개최 무산 등의 위 기를 맞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경쟁력을 갖 추기 위해 3전시장 건립이 시급하다 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이번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그동안 킨텍스의 규모 한계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 · 서울모터쇼 · 서울식품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 회를 초대형 전시회로 발전시키고, 세 계 유수 대형전시회들의 국내 유치도 가능해짐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가대 표 전시장으로 도약, 세계 전시장 20 위권 내로의 진입까지 기대된다. 특히 킨텍스는 인천국제공항과 김 포공항이 가깝고, 거대한 산업재까 지 전시개최가 가능한 국내 유일 단 층 · 무주(無柱) 대형 국제무역전시장 이다. 제3전시장 완공 시 총 17만8000㎡ 규모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도심형 소 비재 · 국제회의 중심의 8만㎡ 규모 의 잠실 제2코엑스가 건립되더라도 상호 보완관계로 국가 전시산업발전 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는 이번 협 약에 따라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차 질 없이 진행되도록 건립추진단과 실 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만조 기자 한국농어촌 , 안전 중심 경영 노력 인정받았다 김인식 사장, “국민들 실생활 안전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해부터‘안전중심 경영’을 중점 추진해 온 결과, 국토교통부가 주 관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 우 수’ 평가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안 전분야 부패근절’분야 대통령 표창 을 받으며, 안전 분야의 노력을 잇 따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1월초 국토교통부 에서 실시한 공공 건설공사 발주청 92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우수’평가를 받아, 상대적으 로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사장 직속으로 운영 하고 있는 안전경영추진단과 새만 금산업단지 6공구 현장에 대해 이 뤄졌으며, 안전 점검활동과 안전교 육, 재해예방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와 재해율 등 33개 항목을 정 밀 검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15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분야 부패 근절’협력 포 럼에서는, 안전관리 실태 감사 등 을 통해 내부평가 제도개선과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사 직원이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받으며 자체적인 안전 감찰 노력도 인정받 았다. 공사는 2018년부터 농어촌정비 사업 건설현장 등의 안전관리실태 에 대한 특정감사와 성과감사를 실 시하고, 사업 단계별로 취약한 분 야에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시행 하는 제도 개선과 가설 시설물 설 치 개선 등 일선 현장의 안전 실천 에 노력해 왔다. 특히, 경영진과 사업부서장이 참 여하는 재해율 저감 간담회를 반기 별로 열어 안전관리 감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 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안전업무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사장 직속 의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 영추진단을 신설하고 전국 공사 현 장의 안전 분야 기술지원과 상시점 검을 추진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위험공종 작업허가제, 단독작업 금지제도를 도입하고 안 전관리 부적합사항을 신고할 수 있 도록 안전관리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장치 를 마련했다. 김인식 사장은 “안전을 위한 노 력은 국민 삶을 위한 가장 기초적 인 노력인 동시에 경쟁력과 생산성 을 높이는 투자”라며“공사가 관리 하는 현장과 함께 공사의 전문화된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하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국민들의 실생활 안 전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성 기자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 현장 방문한 김인식 사장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100% 분양 발돋움 영광군-㈜애니텍과 투자협약 체결…20여명 고용창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개발 가속화 전망 IFEZ-NSIC,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 양해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이 가 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15일 송도국제도 시 G타워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 장과 신문식 송도국제도시개발유 한회사(NSIC) 대표가 ‘송도국제업 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 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청과 NSIC 상호협의 하에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가능한 개발전략을 연 말까지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대내외적 여건을 검 토한 실현가능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 수렴,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사 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업무 를 추진키로 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 은 송도 1·3공구 일대 5.80㎢에 업 무·상업·교육·주거시설 등을 건 립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NSIC가 사업시행자이며, 현재 약 74%의 개발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포스코 타워 송도, 송도컨벤시아, 채드 윅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아트 센터 인천 등 건립으로 송도국제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해왔으 나,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투자여 건의 악화, NSIC 주주사간 갈등 등으로 개발사업이 다소 주춤했 었다. 양해각서 체결로 미진했던 업 무용 건물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활성 화되어 커낼워크, 아트포레 등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인천경 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NSIC 와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하고 원 활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구민 기자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 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정책의 총괄 및 조정, 자문을 수행할 ‘AI산업 전략관’을 공개 채용한다. 2급 상당(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채 용되는 ‘AI산업전략관’은 ‘도지사 직 속 기구’로서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 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의 총괄 및 조정을 위한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것은 물론 각 사업 부서별 자문 및 업무조정 등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등 AI분 야와 관련한 혁신적 정책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노(No) 스펙(spec) 전형’을 통해 선발했던 ‘경기도 청년비서관’ 에 이은 민선 7기 경기도의 2번째 열 린 공개채용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한다”는 이재 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 됐다.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 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IT, 미디어, 바 이오, 정보통신 등 AI 적용이 가능한 분야의 기술 확산을 통해 경기도의 ‘AI산업정책’을 총괄하고 기획, 조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 접심사 등이며 면접심사에서는 정책 발표, 심사위원 Q&A, 역량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면접 전 과정은 인 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AI 및 관련 산업종사자, 기업관계자, 전문가 등 30~5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면 접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이번 공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 이다.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16일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www. gg.go.kr)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www.gojobs.go.kr)의 공고문을 확인 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 031-8008-4063, 4064)으로 전화 해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AI 산업전략관을 중 심으로 AI 분야에 관한 보다 선제적 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역량, 열정을 두루 갖춘 이 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현재용 기자 경기도, AI산업 이끌 ‘AI산업전략관’ 공개채용 4차산업혁명 정책총괄 도지사 정책결정 보좌 기능 수행

경제 Economy - pdf.dmilbo.compdf.dmilbo.com/2020/01/17/20200117-05.pdf · 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정책의 총괄 및 조정, 자문을 수행할 ‘ai산업 전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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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0일 자동

차용 박스 제조업체 ㈜애니텍(대표

김광수)과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입주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애니텍

은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6,610.8

㎡(약 2천평)부지에 44억 원을 투자

하여 공장을 설립·운영할 예정이며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텍은 2016년 법인을 설립하

여 자동차부품박스, 철구조물을 중점

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컬

러 및 규격, 원하는 모델을 모두 제작

할 수 있는 전문 기술력과 넓은 판매

층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

는 기업으로 영광군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으로

입주하는 모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기업운영이 잘 되길 바라며

올해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100%

분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최영근 기자

코스피 : 2,248.05 17.07(+0.77) 코스닥 : 686.52 7.36(+1.08) 코스피200 : 302.78 3.04(+1.01) 미국(USD): 1,161.10 3.10(+0.27)

일본(엔) : 1,056.07 2.19(+0.21) 유럽연합 : 1,294.16 4.50(+0.35) CD(91일) : 1.46 0.00(0.00) 콜금리 : 1.27 0.00(0.00)

두바이유(달러/배럴) : 65.49 0.35(-0.53) 휘발유 : 1,571.56(원) 0.1(+0.01) 국내 금 : 57,951.43(원/g) 164.6(+0.28)경제 Economy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5

제 3080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타 통과… 내년 9월 첫 삽고양시 1만4천명 고용창출, 3조 1천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의 숙원사

업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

업이 1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

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9월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

시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

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정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

과 결정을 환영하면서, 신속하고 원활

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

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4891억원(예비비, 용지보상비 등 제

외)을 투입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2023

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제3전시장은 제1, 2전시장 측면부

지에 전시면적 7만90㎡, 연면적 31만

9730㎡ 규모의 전시장과 비즈니스호

텔 330실로 구성된다.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이 건

립되면 킨텍스 전체로는 3만227명

의 고용창출과 6조4565억원의 경

제적 파급효과, 고양시 관내에는 일

자리 1만4448명과 경제파급효과 3

조845억원을 거두는 명실상부한 국

제 전시산업지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인근에 건설될 일산테크노밸

리 · 방송영상밸리, 경기도 3개 기관

이전 등과도 맞물려, 고양시가 아시

아 마이스 · 경제중심도시는 물론 경

기북부 최대의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킨텍스 건립사업은 정부의 수도

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산업자원

부, 1998. 7.)에 따라, 아시아를 대표하

는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건립하여 우

리나라를 아시아 무역 중심지로 육

성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1999년 4월 지자체 대상 입지공모 결

과 경기도 고양시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킨텍스는 2018년 12월 GTX-A노선

(킨텍스역) ·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가 정부계획으로 확정되어 전시장 교

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킨

텍스 주변 테크노밸리 · 방송영상밸

리 등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최근 구체화됨에 따라 사업성을 확보,

이번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그동안 킨텍스는 산업의 융복합화

· 글로벌화로 전시회가 대형화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제1 · 2전시장

이 10만8000㎡ 규모에 불과해, 아시

아 내에서조차 전시산업 주변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특히 최근 3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20만㎡ 이상의 대형전시장이 5개가

건립돼 킨텍스의 세계 순위는 50위권

밖으로 추락했고, 아시아 진출을 계획

하던 상당수 글로벌 전시회가 한국이

아닌 대형전시장을 보유한 중국을 선

택하는 등 전시회 개최 무산 등의 위

기를 맞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경쟁력을 갖

추기 위해 3전시장 건립이 시급하다

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이번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그동안 킨텍스의 규모

한계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 · 서울모터쇼 ·

서울식품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

회를 초대형 전시회로 발전시키고, 세

계 유수 대형전시회들의 국내 유치도

가능해짐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가대

표 전시장으로 도약, 세계 전시장 20

위권 내로의 진입까지 기대된다.

특히 킨텍스는 인천국제공항과 김

포공항이 가깝고, 거대한 산업재까

지 전시개최가 가능한 국내 유일 단

층 · 무주(無柱) 대형 국제무역전시장

이다.

제3전시장 완공 시 총 17만8000㎡

규모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도심형 소

비재 · 국제회의 중심의 8만㎡ 규모

의 잠실 제2코엑스가 건립되더라도

상호 보완관계로 국가 전시산업발전

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는 이번 협

약에 따라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차

질 없이 진행되도록 건립추진단과 실

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만조 기자

한국농어촌公, 안전 중심 경영 노력 인정받았다

김인식 사장, “국민들 실생활 안전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해부터‘안전중심 경영’을 중점

추진해 온 결과, 국토교통부가 주

관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 우

수’ 평가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안

전분야 부패근절’분야 대통령 표창

을 받으며, 안전 분야의 노력을 잇

따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1월초 국토교통부

에서 실시한 공공 건설공사 발주청

92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우수’평가를 받아, 상대적으

로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사장 직속으로 운영

하고 있는 안전경영추진단과 새만

금산업단지 6공구 현장에 대해 이

뤄졌으며, 안전 점검활동과 안전교

육, 재해예방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와 재해율 등 33개 항목을 정

밀 검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15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분야 부패 근절’협력 포

럼에서는, 안전관리 실태 감사 등

을 통해 내부평가 제도개선과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사 직원이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받으며

자체적인 안전 감찰 노력도 인정받

았다.

공사는 2018년부터 농어촌정비

사업 건설현장 등의 안전관리실태

에 대한 특정감사와 성과감사를 실

시하고, 사업 단계별로 취약한 분

야에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시행

하는 제도 개선과 가설 시설물 설

치 개선 등 일선 현장의 안전 실천

에 노력해 왔다.

특히, 경영진과 사업부서장이 참

여하는 재해율 저감 간담회를 반기

별로 열어 안전관리 감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

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안전업무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사장 직속

의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

영추진단을 신설하고 전국 공사 현

장의 안전 분야 기술지원과 상시점

검을 추진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위험공종 작업허가제,

단독작업 금지제도를 도입하고 안

전관리 부적합사항을 신고할 수 있

도록 안전관리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장치

를 마련했다.

김인식 사장은 “안전을 위한 노

력은 국민 삶을 위한 가장 기초적

인 노력인 동시에 경쟁력과 생산성

을 높이는 투자”라며“공사가 관리

하는 현장과 함께 공사의 전문화된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하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국민들의 실생활 안

전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성 기자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 현장 방문한 김인식 사장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100% 분양 발돋움

영광군-㈜애니텍과 투자협약 체결…20여명 고용창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개발 가속화 전망

IFEZ-NSIC,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 양해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이 가

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15일 송도국제도

시 G타워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

장과 신문식 송도국제도시개발유

한회사(NSIC) 대표가 ‘송도국제업

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

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청과

NSIC 상호협의 하에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가능한 개발전략을 연

말까지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대내외적 여건을 검

토한 실현가능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 수렴,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사

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업무

를 추진키로 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

은 송도 1·3공구 일대 5.80㎢에 업

무·상업·교육·주거시설 등을 건

립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NSIC가

사업시행자이며, 현재 약 74%의

개발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포스코

타워 송도, 송도컨벤시아, 채드

윅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아트

센터 인천 등 건립으로 송도국제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해왔으

나,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투자여

건의 악화, NSIC 주주사간 갈등

등으로 개발사업이 다소 주춤했

었다.

양해각서 체결로 미진했던 업

무용 건물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활성

화되어 커낼워크, 아트포레 등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인천경

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NSIC

와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하고 원

활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구민 기자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

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정책의

총괄 및 조정, 자문을 수행할 ‘AI산업

전략관’을 공개 채용한다.

2급 상당(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채

용되는 ‘AI산업전략관’은 ‘도지사 직

속 기구’로서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

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의

총괄 및 조정을 위한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것은 물론 각 사업

부서별 자문 및 업무조정 등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등 AI분

야와 관련한 혁신적 정책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노(No) 스펙(spec) 전형’을

통해 선발했던 ‘경기도 청년비서관’

에 이은 민선 7기 경기도의 2번째 열

린 공개채용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한다”는 이재

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

됐다.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

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IT, 미디어, 바

이오, 정보통신 등 AI 적용이 가능한

분야의 기술 확산을 통해 경기도의

‘AI산업정책’을 총괄하고 기획, 조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

접심사 등이며 면접심사에서는 정책

발표, 심사위원 Q&A, 역량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면접 전 과정은 인

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AI 및 관련

산업종사자, 기업관계자, 전문가 등

30~5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면

접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이번 공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

이다.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16일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www.

gg.go.kr)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www.gojobs.go.kr)의 공고문을 확인

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 031-8008-4063, 4064)으로 전화

해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AI 산업전략관을 중

심으로 AI 분야에 관한 보다 선제적

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역량, 열정을 두루 갖춘 이

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현재용 기자

경기도, AI산업 이끌 ‘AI산업전략관’ 공개채용

4차산업혁명 정책총괄 도지사 정책결정 보좌 기능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