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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quitous』 그 전략적 활용을 위
팀 명 : ubi-無患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석사 4학기
석사 2학기 임
석사 2학기 최
지도 교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
I-0011 탐방 보고서
하여…
이 슬
성 준
양 우
정 우
목 차
I. Ubiquitous 1. 유비쿼터스란 무엇인가
2. 유비쿼터스의 응용분야
II. 국내,외 유비쿼터스 현황 및 탐방 목적 1. 국내 현황
2. 국외 현황
3. 탐방 목적
III. 탐방 일정 1. 방문지역 및 기관 선정
2. 국내탐방
3. 해외탐방
IV. 탐방 내용 1. UCLA의 NESL
2. MIT Media Lap. - Responsive Environments Group
3. - Human Design Group
4. - Affective Computing Group
5. Center for Future Health
V. 우리가 제시하는 방안 1. 탐방을 통해 얻은 시사점
2. 진정한 U-Korea를 향하여…
2
I. Ubiquitous
요즘 IT 기술에 있어서 하나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유비쿼터스'이
다. 하지만 사람들은 "유비쿼터스가 무엇이냐"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과연 유비
쿼터스란 무엇일까. 단순히 유비쿼터스가 우리에게 새로운 IT 기술을 생활 속에
가져다 주는 개념이라고 한다면 이것이 현재의 이슈가 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흔히 유비쿼터스는 '혁명'에 비유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거쳐왔던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과 맞먹는 제4의 혁명이 바로 유비쿼터스 혁명인 것이다. 과
거의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이 물리 공간에서의 혁명이었다면, 정보혁명은 인터넷
을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혁명이었다. 유비쿼터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물리 공
간과 사이버 공간의 다리가 되어주는 통합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컴퓨터가 일상적인 공간에 자연스럽게 침투되어 있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물리 공간과 가상 공간이 연결된 곳에서 생활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1. 유비쿼터스란 무엇인가
유비쿼터스란 "언제어디서나 도처에 있다."는 뜻
으로, 무소불위를 뜻한다. 약 20년 전, 복사기 생
산기업으로 유명한 제록스(XEROX)사의 연구소에
근무하던 Mark Weiser(1952-1999)박사는 "컴퓨터
는 왜 이렇게 사용하기도 어렵고 알기도 어려운
존재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수많
은 컴퓨터가 결코, 사용자를 귀찮게 하거나 불편
하지 않게, 조용히 자신을 이용해 주기를 기다리
는 아주 이상적인 컴퓨팅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
다고 보았다. 그는 이러한 환경을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 정의하고 다음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모든 컴퓨터는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둘째, 이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아야 한다.
셋째,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야 한다.
넷째, 현실세계의 모든 사물과 환경 속으로 스며들어 일상생활과 통합되어야 한
다.
인터넷이 책상에 홀로 떨어져 있던 컴퓨터를 연결시켰다면, 유비쿼터스화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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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속에 떨어져 존재하는 도로·다리·터널·빌딩·건물·화분·냉장고·컵·구
두·종이 등과 같은 물리적 사물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유비쿼터스
는 물리공간에다 컴퓨터를 집어넣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를 물컵,
약병, 책상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물건에서부터 주택, 터널, 도시
등 모든 곳에 있는 사물 속에 집어넣어(embedded computing),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 그 자체가 지능화 되는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유비쿼터스는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통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things to things, Internet
of things, networks of atoms)화를 지향한다.
유비쿼터스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아날로그의 현실을 컴퓨터의 공간에 디지털로
재현했던 가상 공간 (Cyberspace)의 가상현실을, 이제는 컴퓨터를 직접 우리 삶
으로 '집어넣어' 물리적 세계가 디지털화되어 가는 공간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
여주는 것이다. 또한 사이버 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시도하면
서 물리 공간을 더욱 폭넓게 디지털화하여 전자 공간의 영토를 빠르게 확산시키
고자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컴퓨터에 현실을 모방하여 사이버 스페이스에 말
그대로 '가상현실'을 재현하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가 우리의 현실로 직접 들어
와 삶의 한 기능으로 작동하는 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가상현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 공간에 대한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진짜현실'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2. 유비쿼터스의 응용분야
미래형 홈은 잠자는 동안에도 스마트 잠옷과 스마트
침대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손잡이에 장
착된 센서는 사용자를 확인하고, 스마트 변기는 가족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결과를 주치의에게 전
달해 필요하면 원격 진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사용자
가 아침 식단을 선택하면, 스마트 주방은 선택된 아침 식단을 준비하기 위해 스
마트 냉장고로부터 필요한 요리 재료를 확인하고 부족한 재료는 인근 마켓에 배
달 요청을 한다. 물론 새로운 요리는 주방에 연결된 인터넷을 통해 주방장 아바
타의 강습을 받으면서 만들 수 있다. 스마트 전자레인지는 가족의 식습관에 맞춰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고 최적의 상태로 요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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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챙겨야 하는 서류나 물건은 스마트 태그를 이
용해 점검한다. 스마트 자동차는 도로 교통 상황을 즉
시에 파악해 최단 시간에 사무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할 때는 자동으로 감
지, 원격검진을 받게 하거나 위치 정보망을 이용해 가
장 가까운 정비소로 안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회사에 도착하면, 사용자 인
증이 필요한 스마트 문을 통해 사무실로 들어간다. 사무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동료와 업무를 보거나 PDA와 같은 이동형 단말기를 통해 사무실이
나 빌딩 내에 있는 동료를 찾아내고 정보를 공유한다.
바쁜 출근 시간에 지갑, 자동차 열쇠 등과 같이 찾기
힘든 작은 물건의 위치를 자동으로 알려주거나, 이동형
단말기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
는 적당한 식당을 찾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모든 상품
에 부착된 스마트 태그를 이용하여 소비자를 원하는 상
품이 놓여진 진열대로 안내하거나,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관계된 정보를 제공한다. 마켓에서는 스마트 쇼핑 카트를 이용해 쇼핑한 물건을
꺼내지 않고도 고객이 출구를 나서는 순간 한꺼번에 금액을 계산해 고객의 단말
기에 통지하고 즉시 결제 처리한다.
스마트 태그를 골프공에 부착하면 골프장에서는 골프
공의 위치 추적은 물론 골프공이 맞는 순간의 정보를 분
석해 사용자에게 정확한 타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스키장에서도 스마트 배지를 이용해 이용자의 위
치를 추적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에 제공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 기술은 일상생활 환경뿐만 아니라 국방, 환
경, 행정 등 다양한 인간 활동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이 모든 시나리오들이 사
람과 사물이 존재하는 물리 환경과 컴퓨터가 만들어 내는 사이버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비쿼터스 혁명의 초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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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국내,외 유비쿼터스 현황 및 탐방 목적
1. 국내 현황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가 유비쿼터스 기반 기술의 하나로 꼽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식별) 기술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RFID는 초소형 반도체에 식별정보를 넣어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이 칩을 지닌 물체나 동물·사람 등을 판독·추적·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현
재 물류·유통·전자지불·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기업
KT의 넷스팟(Netspot), 현대-기아자동차 등이 텔레메틱스 서비스센터 구축
및 시범 서비스 중에 있으며, SK도 텔레메틱스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기업 등이 'u-Korea' 포럼 참여를 통하여 유비쿼터스 컴퓨
팅 사업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건설교통부 '지형지물 전자식별자 활용 기술개발' 프로젝트 추진
"산업 자원부 '스마트 더스트 칩' 개발 계획
"대덕 유비쿼터스 환경 추진- 슈퍼 SIReN이 구축
"KIST 'Tangible Space Initiative' 프로젝트
"정보통신부 'NGcN(차세대 통합 네트워크)' 프로젝트
"저전력 무선통신 프레임워크 관련 아키텍처 및 미들웨어 개발 계획
"각종 홈오토메이션 프로토콜 개발 계획
등이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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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외 현황
미국
미국IT혁명의 패권국가로서 미국은 국가기관, 유수 대학 연구소, 첨단기
업 등을 앞세워 유비쿼터스 혁명을 선도하고 있음.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대기업의 자금지원 하에 몇몇
대학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프로젝트는 근 미래의 경제사회시스
템의 근간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줌.
무엇보다 미국은 자국 정보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일상활동과 퓨
터간컴의 통합을 위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술과 표준 개
발을 관건으로 보고 있음.
UC버클리의 '스마트 먼지(Smart Dust)' 프로젝트, MIT 미디어랩의 생각하
는 사물(Things That Think) 프로젝트, 자동ID센터의 스마트 태그 프로젝
트, 컴퓨터과학연구소(Computer Science Lab)가 수행중인 옥시겐(Oxygen)
프로젝트 등과 MS의 이지라이빙(EasyLiving)과 HP의 쿨타운(CoolTown) 프
로젝트 등이 차세대 디지털라이프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유비쿼터스 프
로젝트임.
유럽
EU유럽은 2001년에 시작된 정보화사회기술계획(IST)의 일환으로 미래 기
술계획(FET)이 자금을 지원하는 '사라지는 컴퓨팅계획(Disappearing-
Computing Initiative)'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혁명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음.
정보 인공물 상호간의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감지와 무선통신을 통해 새로
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일상활동을 지원 및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구축을 목표로 함.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소·대학·기업이 공동으로 사물의 지
능화를 위한 'Smart Its' 프로젝트, 센서가 포함된 투명한 잉크를 이용
해 기존 종이의 용도를 증진하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Paper++ ' 프로젝
트, u커머스와 관련한'Grocer' 프로젝트 등 16개의 독립 프로젝트를 수행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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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현재 일본은 모든 일상 사물과 생활공간에 다양한 기능을 갖는 마이
크로 컴퓨터 칩들을 탑재한 지적물체(intelligent object) 개발에 전력
하고 있음.
특히 일본은 자국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광섬유망,
가전, IPv6 그리고 부품 및 재료, 정밀가공 기술 등과 연계시킨 포스트 e
재팬 전략 차원에서 유비쿼터스 혁명에 대응하고 있음.
이에 따라 총무성은 2001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의 장래 전망에 관
한 조사 연구회'를 출범시켜, 관련 기술개발에 관한 국내외 연구동향 등
을 조사 및 분석함과 동시에 몇 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음.
3. 탐방 목적
위와 같이 세계 정보 기술 강국들이 유비쿼터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
고 있는 가운데 우리 ubi-無患팀은 우리나라가 과연 이러한 세계 경쟁속에서 보
다 뛰어난 유비쿼터스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서 주목하게 되었다.
경제적 측면 - 수익 모델 제시
MS, IBM, HP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유비쿼터스 개발을 통한 다양
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수익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
는 미국의 경제적 활용 방안을 살펴본다. 더불어 유비쿼터스를 통한 한국의 실정
에 맞는 유비쿼터스를 통한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기술적 측면 - 기술개발 전략 수립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중심으로 발전 시키고 있는 미국의 기술 동향을 살펴봄으
로써 우리나라 유비쿼터스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기술 목표를 정립하고 중점
분야 선정함으로써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정책적 측면 - 한국형 정책 방안 제시
미국의 유비쿼터스 대응 정책 및 표준화 전략을 살펴봄으로서 한국이 추진할
수 있는 국제 협력 정책 및 표준화 전략, 산업 육성 정책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
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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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탐방 일정
1. 방문지역 및 기관 선정
유비쿼터스 기술동향은 크게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와 유비쿼터스 컴퓨팅으로 나
눌 수 있다. 유비쿼터스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국, 일본,
유럽중에서 미국은 세계 최고수준의 컴퓨팅 기술, S/W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유비
쿼터스 컴퓨팅 발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은 유비쿼터스 네트워
크 발전 전략을 채택하여 광섬유케이블에 의한 FTTH 보급과 디지털 컨텐츠 유통
의 촉진 도모하고자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강조하는데 비
해 컴퓨팅, S/W 기술개발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율에서 알 수 있듯이, 우수한 네트
워크 인프라를 지니고 있지만 이에 반해 기술적 기반은 취약한 형편이다.
따라서 본 탐방의 대상 지역은
(1) 우수한 IT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2) 연구 진행상황에 관한 자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3)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국가전략적 투자가 이뤄지는 나라
를 고려하여 미국을 선택하게 되었다.
2. 국내탐방
우리 ubi-無患팀은 미국의 선진 사례를 탐방하기에 앞서 먼저 국내에서 실질적
으로 연구되고 있는 사항들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국내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을 탐방하여 우리나라의 유비쿼터스 기술의 현실을 보다 직접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때문에 미국 탐방전에 알아보게 될 우리나라의 유비쿼터
스 기술 및 정책의 현실과 선진국 탐방을 하면서 각 연구기관과 기업들에게 물어
볼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비교해봄으로써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의 현실과 정책들의 관련 사항들을 보다 객관적이고 세밀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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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대학교 디지털 미디어 연구소
‘10년 후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전시회
에서 이동만 교수님을 뵐 수 있었다. 이 곳에서는 우
리가 10년 후에는 어떠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을지
를 미리 그려봄으로써 그러한 환경을 구축하여 전시
를 하고 있었다. 이동만 교수님께서 이 곳에 전시하
셨던 데모룸은 바닥에는 각각 다른 이미지가 있고 이
스크린을 밟게되면 네 벽면에서는 서로 연결된 영상
이 나오는 것이었다. 이곳에서 우리가 만났던 이동만
교수님은 “유비쿼터스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
다”라고 말씀하셨다.
유비쿼터스의 키 포인트는 바로‘Invisible’이
다.
전시회에 있는 UbiquitousComputing 데모룸
이전에는 모든 컴퓨터간의 연결이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던 반면에, 유비쿼터스
는 이러한 컴퓨터들간의 연결이 단순한 연결을 넘어서서 상황에 맞게
application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공간에 존재하게 된다. 컴퓨터가 우리의
생활속에 같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바로 눈에 보이지 않게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다. 또한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되기 위해서 어느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Personalization, Context aware등과 같은 개념도 더불어 발전되어야 하고,
Sensing, Information manipulation, networking과 같은 기술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 미국과 우리나라의 생활 환경 측면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의 시스템적인 측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 다만 미국의 대표적인 유비쿼터스 프로젝트인 MS사
의 Easy Living 프로젝트와 같은 경우는 인터페이스 기술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
다.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우리나라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연구를 처음부터 추진해온 기관이 ETRI이다. 이
곳에서는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이성국 소장님, 하원규 박사님, 김완석 박사님 등
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비쿼터스를 쉽게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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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는 요즘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나 정보사회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각광
을 받고 있는데, 유비쿼터스 사회가 실현이 되면 기존 정보통신망이나 서비스의
제약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다.즉 공간은 센서들에 의해 지능화되고 주변에 있는
전등·전축·TV등은 마이크로 컴퓨터 칩을 내장해 지능을 갖게 된다. 사람들은
특별한 명령을 하지 않고도 전자적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실생활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앞으로는 컴퓨터가 집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자동으로 전등을 켜고 끄는 데 활용
될 것이다. 집안의 모든 장치들이 스스로 네트워크로 연결돼 주인에게 서비스하
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용자들은 통신 단말기로부터 해방되고, 공간과 지리
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며, 네트워크 단말기, 서비스, 콘텐츠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또 통신용량의 제약으로부터도 해방되고, 네트워크 때문에 생
기는 불안감과 위험을 벗게 된다.
유비쿼터스 사업에 필요한 비용과 걸리는 기간은?
예산을 추정하기는 어렵다. 사업 범위가 매우 넓고, 아직 확실한 유비쿼터스에
대한 정의가 없다. 유비쿼터스 서비스는 2020년까지 진화할 것이다. 2005년부터
시작될 초기 유비쿼터스는 기존의 인터넷과 유·무선 인프라에 블루투스와 같은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이 시기에는 현재 기술을 유비
쿼터스화 하는 데 드는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원에서 연구하고 제안한 유비쿼터스 구상이 외국의 사업과 크게 다른가.
해외 유비쿼터스 컴퓨팅 사업들은 1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제안하는 구상은 이미 존재하는 기술과 이머징 기술을 기반
으로 공간의 지능화(Smart Space), 사물의 지능화(Smart Objects) 그리고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존재하는 장소에서 우리 눈
에 보이는 전등, TV 등으로부터 명령하지도 않은 채 사람들이 서비스 받는다는
개념이다.
유비쿼터스 제안은 정부와 어느 정도 논의가 이뤄졌는가. 또 향후 계획은?
아직 정부와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연구자의 입장에서 제안된 것이다.
u코리아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나 사이버 코리아 21등과 같은 비전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또 해외 사례에 비추어 정보통신 강국으로
서 우리의 장점을 계속 살려 나가자면 유비쿼터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 u-Korea 포럼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의 세상 구현을 위
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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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탐방
전략적 활용방안에 관하여 기술, 경제, 정책적인 측면에서 대안을 제시해보고
자 하는 탐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탐방대상을 대학연구소, 기업, 국가기관으
로 정하게 되었다. 대학연구소에서는 기술적인 활용도와 각 디바이스에 관한 아
이디어, 기술표준, 기업을 통해서는 유비쿼터스의 경제적인 활용방안 및 비즈니
스 모델, 그리고 국가기관에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 방안에 관해
담당자와 직접적인 인터뷰를 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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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일정은 아래와 같다.
일 시 일 정
8/3 LA도착
8/5 UCLA Networked & Embedded Systems Laboratory
8/7 Accenture
보안과 관련된 기업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탐방 실패
8/9 San Francisco Boston
8/11 MIT Responsive Environments Research Group
MIT Media Lab Human Design Research Group
8/12 MIT Affective Computing Research Group
8/13 Boston Rochester
8/14 University of Rochester - Center for Future Health
8/15 Rochester New York
8/16 출국
* NSF(국립과학재단) 방문계획은 정전사태로 일정이 변경되면서 취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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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탐방 내용
UCLA
UCLA에 있는 NESL(Networked & Embedded
Systems Laboratory)에는 Mani B. Srivastava
교수님이 계신다. 여기서는 Wireless Network,
Networked Embedded Systems 등을 주로 연구
한다. 우리가 유비쿼터스 프로젝트 중에서 잘
알고 있는 스마트 유치원 프로젝트를 바로 이
곳에서 연구하고 있다. 유비쿼터스를 실현시
키기 위해서 중요한 기술인 Sensing 기술과
Embedded 기술을 스마트 유치원 프로젝트에
적용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곳에서 연구되고 있는 기술을 스마트 유치원에 어떻
게 적용시키고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알아 보았다.
좁은 대역을 가진 무선 프로토콜
무선으로 Embedded된 장치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즉, 여러가지 소형
컴퓨터들의 통신이 무선으로 수행되어 지도록 한다. 더불어 센서들의 작
동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고, 에너지 효율성의 문제점을 해결에 초점
을 맞추고 있다.
네트워크 아키텍쳐
이것은 유비쿼터스 개념의 아키텍쳐로서 일반적인 네트워크로 이루어지는
ID 접근 방식이 아닌 피사체의 속성에 의해 naming, addressing 및
routing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미들웨어 아키텍쳐
미들웨어 아키텍쳐는 좀 더 특별한 통신에 사용된다. 예를들면, context-
aware network의 리소스 할당, 각 기기들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사
용되는 전력의 운용 및 여러 서버에 분산된 미디어의 처리 등을 위한 시
스템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여러 시스템이 보다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뒷바침 되어지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Data management
각각의 센서에 의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의 전송이 주변 환경에
있는 여러가지 잡음으로 인해 데이터의 간섭 및 잡음 등에서 좀 더 제대
14
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센싱 기술
여기서 사용되는 센싱 기술 중 하나가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컴퓨터가 인
식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나중에 우리가 MIT 미디어 랩에 있는
‘affective computing’을 탐방할 때에 유사한 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
이 곳에서는 군 기관이라 할 수 있는 DARPA, 여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를 지원해 주는 NSF, 반도체를 연구하는 회사인 SRC 등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지
원을 받고 있다.
탐방 결과 정리
위에서 언급했듯이 UCLA의 NESL은 군 기관, 정부 산하의 프로젝트
지원 기관 및 일반 기업으로부터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학교에
서의 연구가 단지 학생들이 배우고 나가는 과정을 넘어서서 정부와 민간
기업의 스폰서를 통한 상호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연구가 학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
니라, 그 코어 기술을 연구하는 학생들을 스폰서가 되는 기관에서도 인
재를 채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기술로 발전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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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우리는 MIT의 탐방을 통해서 세계적인 기
업들이 이곳에 어떻게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러한 스폰서쉽을 통해서 기업들은
미디어 랩에 어떠한 것을 얻고자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알아 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탐방 주제에 대해서
MIT 미디어 랩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탐방하였다.
T의 TTT 프로젝트에는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MIT Media Laboratory Sponso
팀
Media Lab.과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연계
MI
더불어 TTT 이외의 다른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
the Army 등 군 기관 및 US Postal Office, US
기관들과도 서로 연계가 되고 있었다. 특히
Human Design Group에서 연구되는 것을 이용하여
서 훈련 중에 있다. 다음은 MIT Media Lab.에서
스폰서들과 이러한 스폰서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알아본 것이다.
Sponsorship 투자 능력
Affiliate
Consortium 최소 3년 동안 연간 20만 달러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
Interest Groups
연간 7만 5천 ‾ 10만 달러
Graduate
Fellowship
단계별로 더 높은 레벨의 Sponsorship이 있음
16
최소 3년 동안 연간 10만 달러
Special
s
연간 7만 5천 달러
MIT Media Lab. 앞에서 ubi-無患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rship 프로그램
US Air Force, US Department of
Department Defense와 같은 정부
Wearable Computing을 연구하는
소수의 군인들이 직접 사용하면
이루어지고 있는 TTT 컨소시엄의
는 나타내는 스폰서 프로그램을
혜택
레벨에 따라 400여명이 연구하고 있
는 Media Research Laboratory의 연
구를 액세스 할 수 있음
MIT Media Lab. 스폰서
ONSORTIA Things That Think (TTT)
RESEARCH C
American Greetings Corporation ChevronTexaco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
Cleanup Corporation DaimlerChrysler
EDS FEI Company
General Motors Intel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Kaiser Foundation Health Plan, Inc.
Lucent Technologies Mattel, Inc.
Microsoft Corporation Minolta Co., Ltd.
NEC Solutions (America), Inc. Nokia Corporation
Pitney Bowes, Inc. Ricoh Co., Ltd.
Roche Diagnostics Corporation Saab AB
Sensormatic Electronics Corp. Steelcase Inc.
Sun Microsystems TOPPAN Printing Co., Ltd.
Toshiba Yamaha Corporation
Zebra Technologies
17
Responsive Environments
MIT 미디어랩 중에서 유비쿼터스의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인 TTT(Things That
Think)를 연구하는 곳을 방문하였다. TTT 프로젝트는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Responsive Environments Group에서 Embedded Healthcare
Wireless Sensor Cluster인 ‘Gait Shoes’를 연구하고 있는 Ari Benbasat에게
설명을 듣고 인터뷰 한 것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Gait Shoes’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는
연장선 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유비쿼터스 환경은
모든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가 존재하여 우
리에게 보다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목적이라
는 점에서 Giant Shoes와 같은 맥락을 차지하지만,
이는 유비쿼터스 환경보다 더 인간 중심적이라 할
수 있다.
‘Gait Shoes’는 주로 의료용으로 쓰일 것이다. 환
측
는
지
으
도
닌
환
경
류
R
개
A
그
이
이
‘Gait Shoes’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Ari Benbasat
자가 신발을 신고 걸어다니게 되면 그 걸음걸이를
정하여 파킨스씨 병의 진단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것은 신발로부터 전달되어지
신호의 정보를 엔지니어가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진다.
‘Gait Shoes’가 아직까지는 제한된 공간에서 사용되고 있으므로 길게 걸어가
못한다거나 야외에서는 아직 활용이 가능하지 않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무선
로 신호를 전송해주기 때문에 주파수 간섭문제
생길 수가 있다. 때문에 병원에서는 무선이 아
유선으로 신호를 전송해 주어야 한다. 더불어
자가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는
우에 환자의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지 못하는 오
도 발생할 수 있다.
esponsive Environments Group에는 상당히 많은
별 프로젝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ri Benbasat의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이지만
러한 모든 프로젝트는 결국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
다. 더불어 이러한 연구가 상품화가 된다면 그에
다.
18
Ari Benbasat과 ubi-無患팀
현하기 위한 초석들이 될 것
따른 수익성 또한 상당할 것
Responsive Environments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젝트
연구 주제 내 용
Trible :
Sensate Media
Perceptive Objects
32개로 이루어진 볼의 표면을 이용
한 센서를 작동시켜 압력, 온도,
등 주변환경을 측정함.
Gesture-Sensing Radar :
Sensor Architectures
Perceptive Spaces
초음파를 이용하여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센서를 연구
The UberBadge :
Wireless Sensor
Clusters
Wearable Systems
배지형태로 이뤄진 웨어러블 시스
템을 연구
Pushpin Computing :
Sensate Media
작은 병뚜껑속에 있는 컴퓨터를 이
용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센서
를 연구
Sensate Cooktops :
Sensor Architectures
Interactive Surfaces
표면 센서기술을 케비닛형 버너 래
인지(Cooktop)에 활용하는 기술을
연구
탐방 결과 정리
Responsive Environments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Gait Shoes’는 그 중 하나인 셈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당한 많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상용화가 되었을 때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이러한 어떤 특정한 아
이템을 가지고서 이루어지는 연구가 없다.
19
Human Design
Human Design Group은 Wearable computing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곳 에서는 인
간의 생체 변화를 사람이 차고 있는 손목 밴드나 가슴 밴드를 통해서 제대로 된
신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이 기계 장비를 이용
하기 때문에 Robotics와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장비로 인식
하기 보다는 우리가 언제나 입고 있는 옷이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유비쿼터스 개념이 드러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wherever you
go, close to your body’한 환경을 만든다.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 몸에 생기는
신체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라 할지라도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생체 신호를 감지하여 신호를 보내는
날 수 있도록
될
게
장치에 팍시 코팅(방수제)을 하여 신호 전송
이 아무런 장애가 없이 일어
리
에
하
는
발
병
구
다
1
한
지
만
Wearable Computing에 대해서
Richard DeVaul이 설명하는 모습
경우에 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 곳
히 이곳에서는 ‘하이퍼소미아’라 하여 wearable 디바이스를 통하여 군인에
우리의 생활 속에는 휴대폰, PDA 등의 다양
처리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활용하게
, 공장과 같은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 등 우
생활 속에서 매우 폭넓게 활용 될 수 있다.
특
어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알아 볼 수 있는 군 관련 시스템을 개발중
있었다. 이것은 컨트롤이 가능한 주변환경 외에의 곳에서도 폭넓게 사용 가능
게 만들 수 있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더불어 디바이스에 전원을 공급하
초경량 전원의 문제와 나노 기술을 연구하는 다른 엔지니어들과 연계하여 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센싱 기술, 전력 기술, 나노 기술 등의
행 발전도 관건이 될 수 있다.
그럼 Wearable Computing이 유비쿼터스 환경
축을 위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음과 같은 적절한 대답이 있다.
.
상품들이 급속하게 발전되어 가고 있다. 하
만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손쉽게 지니고 다닐
한 여유 공간이 없다는 데 있다.
20
Richard DeVaul과 함께
2. Context aware application은 점점 더 실행가능해지는 반면에, 이중 기능을
Wearable computing의 일반적인 목적은 만약 그것이 올바르게 작동을 한다는
가지는 context 센서와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하드웨어는 무선 네트워크 인터페
이스보다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
3.
가정하에, 사람들이 wearable computing을 사용한다면 신체 변화에 대해 제때에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고,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여러 독립된 하드웨어
에 대한 통합화 및 집적화를 이룸으로써 여러 가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줄
일 수 있다.
Micro Optical Display
CerfBoard
y
context aware wearable computing 구조
Wearable Computing Group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는
탐방 결과 정리
되어 온 기술들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활과 문화에 어떻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 탐방하였던
wearable computing은 현재 군사 기관과 연계가 되어 있어
면서 점점 더 발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여러 가지
소형 전지, 나노 기술을 이용한 경량화 등의 문제들이 있
구되는 wearable computing도 역시 인간 중심으로써 이루
수 있었다.
21
IR Tag Reader
Body Bus Junction
802.11 Bridge
BSEV Core
Batter
Body Network Hub지금까지 발전
게 재적용을 할
Context aware
실제로 사용하
해결해야 하는
지만, 여기서 연
어지는 것을 알
Affective Computing
사람의 감정을 인지하여 표현할 수 있는 컴퓨
“
터는 어떻게, 그리고 언제쯤에나 가능하게 될 것
인가?” 이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 우리는
Affective Computing Group의 연구로 인해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감정을 컴퓨터
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이러한 것에 대해 Affective Computing Group의
Karen Liu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정
리해 보았다.
A
야
인간의 표정 및 감정 표현에 대한
컴퓨터의 인지를 설명하고 있는
Karen Liu
마우스를 손으로 잡으면 사람의 손에서 전달되는 체온, 맥박 및 마우스를
해 심장 인지 및 그
양, 톤 등을 컴퓨터가 인식
fective Computing Group에서 사람의 감정과 표정 및 심리상태를 연구하는 분
Affective Jewelry & Accessories
lvactivator
끼고 있는 상태에서
쥐는 압력을 통해서 사람의 감정을 컴퓨터가 인식함
수화기가 사람의 생체 변화를 인식하여 전화기를 통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신분 확인
전화기를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감지하여 억
컴퓨터에 놓여져 있는 카메라를 통하여 사람의 얼굴 표정을 잡음
소파나 의자에 앉은 상태를 인지하여 사람의 심리 상태를 파악
f
는 여러 가지 이다.
: 사람이 착용하는 귀금속을 통해서
감정 상태를 파악함. 피부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센서를 반지
와 신발에 집적화 시키고, 혈액 양에
따른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를 귀걸이
에 넣어서 만든 상태임.
Ga
: 사람이 장갑을
피부를 통해서 전달되는 정보를 센서
가 감지하여 흥분 상태를 장갑의 LED를
22
표정을 인식하는 컴퓨터를 체험하는
ubi-無患팀
통해서 알아냄.
이것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통제할 수 있음.
sture Recognition Chair
서 컴퓨터가 사람이 앉는 자세를 파악하는
Po
: 의자 속에 압력 센서를 넣어
시스템. 감정 상태에 따라 9가지의 정지된 자세와 4가지의 일시적인 패턴
을 파악할 수 있음.
Affective Computing Group에서 이루어지는 연구는 컴퓨터 시스템과
탐방 결과 정리
인간이 가지는 감정의 Gap을 줄이는 데에 있다. 사람의 감정을 컴퓨터가
파악하는 사람의 감정 상태 인식과 이를 컴퓨터가 표현할 수 있는 감정
표현의 모델링 등을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결국은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인간 중심으로써 이루어지고 있고, 만약 실용화가
된다면 사람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귀걸이나 반지, 의자 등에 대한 비
용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하지만 넓은 개념으로써 공
간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 이전에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발되는 것이 보다 빨리 실용화 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의 상품
가치도 상당할 것이라 생각 할 수 있다.
23
Center for Future Health
미래 건강 센터는 앞으로 우리의 몸에 병이
나 질환을 가지게 될 때, 그러한 것을 미리
예방하고 보다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
스템을 집안에 구축함으로써 보다 나은 인간
주거 환경을 실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
다. 즉, ‘Health in the Home’에 초점을
두고 있다. University of Rochester는 교수
진과 졸업생들 중에 7명의 노벨 의학상과 11
명의 퓰리처 수상자를 배출한 만큼 매우 실
력 있는 대학교이다. 또한 2001년에는 의학과
최고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팀
또한 이곳에서는 Health Care를 위한 기술과
록 연구되고 있고, 이는 의학과 컴퓨터 사이언
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되는
용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
mapping, Bio-sensors, Environmental sensor
Care application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
이처럼 University of Rochester의 Center f
료 환경을 위해 여타 다른 기관들 보다 노력하
알아 볼 수 있다. 다음은 미국 내 향후 Healt
있는 Health Care Trends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미국 GDP중 14%가 Health Care에 사용됨
1998년에 인플레이션 비율이 2%임에도
정도 상승함
1997년에 건강 향상과 유지를 위해 약 2
사람들은 자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보
2030년까지 전체 가구 중 약 40%의 가
전망
이러한 향후 전망 분석을 바탕으로 Center
연구 활동을 펼치고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을 운영하고 있다.
24
연구원 Craig Harman과 ubi-無患
치의학 분야에서 다른 학교에 비해제품들이 모두 집에서 사용될 있도
스 및 컴퓨터 공학과의 접목된 기
상품들은 여러 스폰서들과 같이 상
며, computer vosion, 2-D & 3-D
s등과 같은 보다 혁신적인 Health
히 진행하고 있다.
or Future Health가 유비쿼터스 의
는 이유를 다음과 같은 분석에서
h Care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
불구하고 Health Care 비용이 10%
70억 달러의 비용이 지출됨
다 많은 의료정보와 조치를 원함
구가 가족 전담 의사를 둘 것으로
for Future Health는 보다 활발한
위해 다음과 같은 멤버쉽 프로그램
Center for Future Health의 Membership Program
구분 Member Member Stakeholder
기업
규모
연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지는 기업
연 100만 달러 이하의
수익을 가지는 기업
X
투자
능력
3년간 10만 달러 투자 3년간 5만 달러 투자 2년간 2만 5천 달러
투자
혜택
로열티 없이 연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
는 기술의 이용
개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공지함
핵심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획득의 협상
혜택
연례 심포지엄 및 월례 포럼의 참여 기회
Member와 달리 월
례 심포지엄 및 월례
포럼의 참여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
비고 Member 레벨에 따른 차등 혜택
Center for Future Health에서는 위와 같은 멤버쉽 프로그램을 통해서 협업적이
면서도 유동적인 스폰서쉽을 통해 Future Health Care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옵션을 주고 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연구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각 컨소시엄이 연구한 결과로써
여러 가지 Health Care 기술과 디바이스들이 있다.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스폰서들과 같이 기업이 진
행하고자 하는 기업 전략이나 마케팅 전략에 따라
프로젝트에 응용할 수 있다.
Center for Future Health의
Associate Director인 Cecelia
Horwitz의 프리젠테이션
이곳에서 연구되고 있는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1. Aging Well
Aging Well은 건강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이든 사람들을 위한 의료 가
정 환경이다. 여기에는 개인의료제안 시스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상
한 징후가 있는지를 감지하는 Motion/Activity Monitoring 시스템, 기억 보조
시스템 등이 있다.
25
2. Healthy Skin
피부 상태의 체크와 암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의 이상 유무를 감지하는 시스템
이다. 초기 피부암 등을 예방 할 수 있는 Smart Mirror, micro와 macro적인 두
가지 측면에서 피부 손상과 감염 등을 판단하는 Skin diagnosis & assessment
기능, Healthy Tanning등의 기능 등이 있다.
3. Pathogen Detection
병원체 감염의 순간적인 감지와 유해한 조직의 초기 치료를 위한 시스템으로
써, 이 시스템을 개발한 컨소시엄은 보다 사용하기 쉽고, 비용을 낮추고자 하
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는 불과 몇 센트의 비용으로 구현
이 가능한 Smart Bandage, 음식이나 음료속에 들어있는 박테리아와 같은 병원
체를 감지해낼 수 있는 Biosmart Materials가 있다.
Smart Medical Home
Center for Future Health에는 연구되는 여러 기술들을 응용하여 개발한 제품들
을 실제 주거 환경속에 적용시킨 ‘Smart Medical Home’이라는 데모룸이 있다.
Center for Future Health에서 개발되는 제품의 기술은 이 데모룸을 통해서 피드
백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이 데모룸의 개념도이다.
기억보조 시스템
MILAN Coordination Infrastructure
심장
모니터
걸음 및 행동 모니터
센서/작동
체
의학적 조언자
26
Smart medical home은 Center for Future Health
에서 연구된 결과를 실제로 구현해본 것이다. 이곳
은 적외선 센서, 컴퓨터, 바이오 센서, 비디오 카
메라 등 많은 수의 프로토 타입 제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Smart medical home은 스마트 센서들의 집합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센서가 많다. 비디
하는
다.
Advis
Pers
러운
페이스
등을
고, 필
수 있
마이크
Medic
고 있
오류가
가 있
다.
Smart medical home
오 카메라와 더불어 많은 센서들은 데이터를 수집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센서는 음성과 영상을 감지하는 센서들로 되어있
모든 센서들은 수집되는 데이터를 집안에 있는 ‘Personal Medical
or’ 시스템으로 보내게 되어 있다.
onal Medical Advisor 시스템은 보다 자연스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이러한 인터
의 예로, 센서들이 사용자의 움직임 및 표정
파악하여 불편한 곳이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
요하다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조치도 내릴
다. 또한 사용자는 smart mirror나 스피커,
, 비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서 Personal
al Advisor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템
여러 센서들에 의해 수
실이나 medical 데이터
Health care 전문가들은
Advisor에게 적절한 의학적
있다.
하지만 Medical Advisor
진단을 내리지는 못한다.
는 불확실성의 내재적 특성 때문이다. 예를들어
난 상태에서 사용자의 평상적인 모습을 체크하
는 것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보다 위험한 상태
27
Smart medical home의 시스
집된 데이터가 의사의 사무
베이스로 보내지게 되면,
다시 Personal Medical
조언이나 지시를 내릴 수
시스템 자체가 의학적인
Pill - Medical Advisor 이는 디바이스 안에 존재되, 만약 센서나 디바이스에
면서 이를 사용자에게 문제
로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
되어 있다.
탐방 결과 정리
Center for Future Health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환자와 사람들의 건강
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용화를 목적으로 하기 위
해 그 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Smart
bandage같은 경우는 불과 몇 센트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새로 개발
되는 기술이나 제품을 직접 Smart Medical Home이라는 데모룸에서 적용
시킬 수 있어서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도 가능한 체계로 되어있다.
그리고 멤버쉽 프로그램을 통한 여러 기업들과의 협조 체제하에 향후 경
제적인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경제
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기술적인 연구 노력과 이러한 기술을 서
로 연계되는 기업들과도 공유하는 Center for Future Health의 체계는 우
리나라가 배워야 할 정도로 매우 잘
28
V. 우리가 제시하는 방안
1. 해외 탐방을 통해 얻은 시사점
사실 우리나라의 유비쿼터스 구현 기술에 대해서 시스템적인 측면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과 휴대 단말의 보급율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써 그 인프라 기술과 구축된 시스템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와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탐방하였던 UCLA의 NESL, MIT Media Lab.의
Responsive Environments, Human Design, Affective Computing와 Center for
Future Health 및 그 산하 조직인 Smart Medical Home Research Lab. 방문을 통
해서 느낀 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연구소와 기업 및 정부기관의 체계적인 연계
먼저 이러한 연구소들과 기업들과의 연계가 상당히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연
구소 내의 스폰서쉽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업 뿐만이 아니라 군 관련 기관이나 정
부 기관까지도 그 연결 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 현재의 프로젝트가 보다 발
전할 수 있는 향후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체계로
인해 연구소에서 연구 및 개발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기업의 기대감도 매우 만
족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학교나 연구소들의 유비쿼터스 프로젝트는 대부분 컨소시엄 형태나 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연계로써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NSF는 정부 기관의 독립적 형
태로써 과학 기술, 국민의 부 증진, 국가 안보의 차원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을 지
원하고 있다.
- NSF의 주요 역할 -
1. 과학 분야 및 공학 분야에서의 기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 및 프로젝트
를 지원.
2. 정부 기관이나 비정부 기관과 함께 진행되는 연구 프로그램의 수준 정도를 조
사함으로써 여러 과학 및 공학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는 기술 및 상황을 분석.
3. 기술 개발이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언.
29
또한 정부의 정책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이 발전될 수 있도록 중간자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차후 프로젝트들을 정책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NSF 자체 내에 있는 GPRA (Government Performance and Results
Act)와 같은 조직에서는 향후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한 전략 및 전술 담당 기관, 이러한 조직
이 주관이 되어 학술적, 산업적 연구가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 프로
그램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유비쿼터스에 대한 연구가 정
책적이고도 전략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인간 중심의 유비쿼터스 기술 개발과 환경이 곧, 새로운 상품이다.
유비쿼터스라는 개념하에 연구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네트워크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MIT의 Responsive Envinments Group 내의 여러
프로젝트가 그러한 경우이다. 우리가 탐방했던 ‘Gait Shoes’외에 연구되고 있
는 프로젝트는 우리가 언제나 착용하고 다니는 의류 및 신발에서부터 사람의 건
강을 위해 연구와 개발이 되어지는 여러 의학용 제품들, 그리고 나아가서는 유비
쿼터스 환경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주거 환경 및 의료 환경까지 모두
인간 중심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출발하는 연구는 자연스럽게
상용화 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연구와 개발을 거쳐
그 기술을 응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아닌 R&D 자체가 제품을 개발하고 있
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가 있다. 그리고 기업들도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제품이
아닌 다름 상품을 개발할 때에도 R&D를 연구 인력들이 직접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시대에 있다. 더불어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는 연구되
는 상황의 피드백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기술이 발전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미국도 유비쿼터스의 정책적인 활용에 대해서는 미약하다.
미국의 유비쿼터스 기술 개발 및 제품에 대한 수익성 측면은 상당할 것이라 생
각은 하지만, 아직 미국도 그러한 기술의 국가적인 측면에서의 정책적인 활용 방
안은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미국에는 DARPA와 같은 군 관련 기
관이나 프로젝트의 수준을 평가하여 지원해주는 NSF와 같은 정부 차원의 지원 기
관이 있기 때문에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정책적인 활용 시스템 체제
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관들은 국가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그것
을 수행하기 위한 전술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국가 정책과 연
구 기술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 및 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와 개발에 대해 기업과 정부 기
30
관의 연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정부가 향후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면 정부, 기업, 학교의 역할은 보다 유동적으로 그 틀을 잘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의 정책이 마련되
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없지만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얻을 수 있
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진정한 U-Korea를 향하여
우리가 미국 탐방을 통하여 얻은 시사점을 우리고 알아보고자 하였던 유비쿼터
스 활용의 경제적, 기술적, 정책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오는 유비쿼터
스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고 또 세계적인 U-Korea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 우리나
라는 어떠한 방향으로 보다 나은 길을 모색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경제적 측면 – 유비쿼터스에 대한 수익 모델 제시
유비쿼터스라는 화두는 첨단 기술을 달리고 있는 미국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
으킬 수 있는 개념이다. 더불어 지금까지 개발되어 온 여러 분야의 기술이 우리
의 일상 생활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점점 더 지능화되고 통합화되어 간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을 이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게 되는 경우
에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활 방식을 야기시킬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대한
경제적인 잠재적 기대감도 생각할 수 있다. 때문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경제적인 측면을 바라볼 때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인가를 제안해 본다.
1. 먼저 사용자 측면에서 생각하라.
기업은 유비쿼터스 환경을 이룰 수 있는 여러 네트워크와 시스템과 같은 기
술들 중에서 인프라의 기술 위주보다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언제나 사용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러한 제품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을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면 MIT의 ‘Gait Shoes’가 그러하다. 우리가 언제나
사용하고는 있지만 그러한 것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부여함으로써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경제적 가치가 클 것이다. 더불어 연구자의 입장은 연구자가
아닌 소비자가 되어서 생각해야 한다.
2. 학교와 연구소의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라.
우리나라는 기업들이 학교나 연구소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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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학교의 연
구 자체는 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는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보다 학문적인 기술을 연구하기 때문인데,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응용 기술과 학교가 가지고 있는 순수 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 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한 효과는 유비쿼
터스 환경을 위해 필요한 다른 기술과의 접목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게 한
다.
3. 10년 후를 바라보라.
유비쿼터스는 시대는 지금 당장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업은 향후 10
년 앞을 내다봄으로써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기술의 격차는 줄어들고, 기업의 경쟁력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앞으
로 다가올 수 있는 시대를 예측함으로써 경제적인 수익모델을 어떤 곳에서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을 찾게되면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선두주자가
되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과제이다.
기술적 측면 - 유비쿼터스 독자적인 기술 영역 개발
다른 관점에서 보면 유비쿼터스는 혁명이 아닌 진화라고 말할 수도 있다. 왜냐
하면 이는 기존에 발전되어 왔던 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술을 각각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
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해서 개발되어야 할 기술은 아직도 많은 숙제로
남아있다.
1. 독자적인 기술개발 영역을 확보하라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기술,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분산 시스템 등 모
든 기술에 대한 소형화, 경량화, 내장화, 분산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이러한 기술은 다른 기술들과 병행되어 개발 되어짐으로써 보다 빠르게 응용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가전부문이 발달되어 있
는 상태이다. 지금 세계 여러 나라가 앞다투어 유비쿼터스의 핵심 기술 개발
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미국은 자율형 컴퓨터 장치에 의한 서비스를
중심 개념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유럽은 정보를 가지게 될 모든 사
물들의 자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일상적인 사물’, 일본은 소형칩이나 스마트
카드에 의해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상황에서 우리나
라도 유비쿼터스에 대한 원천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이것은 어
느 한 시스템이나 제품에 대한 개발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유비쿼터스를 위
한 소형칩 기술, 센싱 기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MEMS 기술들을 집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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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개발할 수 있도록 어느 한 분야에 대한 독자적인 영역 선택이 중요하다.
그리고 독자적인 영역을 선택하게 되면 그와 연계된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2. 그리고 기술적 표준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표준화를 만드는 것은 그 기술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초기의
기술적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다. 이러한 기술적 표준화는 먼저 타 기술의 표
준을 고려하여 개발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개발이 완료되면 타 기업이나 기
관과 협조하여 새로운 표준화를 추진하여야 한다.
정책적 측면 – 유비쿼터스를 주도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관 필요
기업과 학교 및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유비쿼터스에 대한 기술의 산발적인 연
구와 개발은 국가가 향후 전략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때문에 우리나가 앞으로 ‘유비쿼터스 혁명’을 주도하고 또
개발된 기술이 정부의 정책적인 활용에 어떠한 방향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
는지를 면밀히 분석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1. ‘유비쿼터스 혁명’을 이끌어 가는 독립적인 주체가 필요하다.
우리는 ‘유비쿼터스 혁명’을 정책적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주관
하는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하다. 이 독립적인 기관은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원천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세계적인 기술 흐름의 추세를 분석함으로써 보
다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전략 수립을 기술 개발에 반영시켜야 한다. 더불어
정부와 기술 개발을 하는 연구자들의 사이에서 중간자와 완충 장치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앞으로 ‘유비쿼터스 혁명’의 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경우 우리의 생활 뿐만이 아니라 문화에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게 될 경우 상당히 획기적인 제품이 등장하는 것 이외에도 문화적 상품
으로써의 가치가 큰 경우도 있을수도 있는데, 우리가 제안하는 이 유비쿼터
스 주체 기관은 기술이외에도 그러한 문화적 상품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표준화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표준화에 대한 전략은 국가가 기술적
인 선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이것은 국가 기술 경쟁
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2.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유비쿼터스를 이끌수 있는 국가 기관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바로 정보의
보안이다. 유비쿼터스 시대에서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공간 속에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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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디서나 모든 데이터와 정보가 공유되기도 하고 감시될 수도 있다. 네트
워크를 통한 작은 오류로 인하여 개인의 정보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유출될 수 있고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어느
한 순간에 엄청나게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때문에 유비쿼터스에
대한 중심 주체 기관이 이러한 정보 보안의 요소를 보다 집중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위와 같이 우리는 앞으로 새롭게 도래될 ‘유비쿼터스 혁명’을 위해서 학교와 기
업, 정부의 역할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보다 새로
운 생활 방식이 우리에게 찾아오기까지는 앞으로 몇 년, 아니 몇 십년을 기다려
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흐름을 장기적인 관점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유비쿼터스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국
가적인 차원에서의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
여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독자적인 핵심을 찾아서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유비
쿼터스에 대한 정책적 기반 또한 튼튼히 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U-Korea의 초석
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ubi-無患팀의 탐방 보고서를 여기서 마치고
자 한다.
“ Be The Mirac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