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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9일 월요일 9 (제5716호) 전남 <속보>목포시가 추진중인 도축장 이전사업이 인근 무안주민들의 반 (본보 7월 4일자 9면)로 난항이 예 상되는 가운데 무안군의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지역간 대립양 상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8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5 일 제200회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 회 본회의를 열어 정철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 도축장 이 전 및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중단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목포 시의 일방적인 도축장 이전 및 하 수종말처리장 설치 계획에 대해 8 만 무안군민은 이를 강력 규탄하고 설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목포시는 무안 삼향 읍과 경계지역인 대양동으로 도축 장 이전 및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무안군민에 대 한 어떠한 의견수렴도 없이 행정구 역이 다르다는 편의주의 및 이기주 의적 발상으로 밀어붙이기식 도축 장 이전 및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그동안 지역민의 의 사를 무시하고 무관심과 무책임으 로 무안군민을 우롱한 목포시의 처 사에 분노를 느낀다”면서 “계획 부 지에 대한 어떠한 환경영향 조사는 물론 의견수렴 과정도 거치지 않은 비민주적이고 일방 통행식의 목포 시 행정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 다”고 질타했다. 군의회는 또 “도축장 이전 및 하 수종말처리장 설치 예정 부지는 기 름진 옥토와 청정바다가 인접해 있 어 각종 오폐수가 유입된다면 청정 바다가 황폐화 돼 바다를 삶의 터전 으로 의존하고 있는 삼향읍 왕산리 거주 400여 세대의 생존권이 심각 하게 짓밟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무안군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목포시의 일방적인 시설물 이전 계획은 또다시 지역간 갈등만 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목포시는 무안군의회와 군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도축장 이전 등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 어서 두 지역간 갈등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이 전을 추진하는 도축장은 초현대식 으로 건립해 소음과 악취도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인접 주민들이 우려하는 오·폐수도 전량 북항하 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하는 만큼 바다오염이나 인근 주민들에 게 전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수종말처리 장은 목포시 대양이로하수처리분 구연계처리시설(펌프장)로 오·폐 수 배출없이 단지 대양산단과 목포 도축장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를 북항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주민들의 악취· 소음에 관한 민원 해결을 위해 43 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목포 석현동 에 자리한 목포도축장을 대양동 일 대로 이전하는 사업을 2014년 완공 목포로 추진 중이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시 도축장 이전 지역간 대립 우려 무안군의회, 하수처리장 등 목포시 일방적 이전계획 규탄 성명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 만개 무안군 회산백련지에 연꽃이 만개해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 0일까지 ‘제12회 무안연꽃축제’가 열린다. /무안군 제공 땅끝 해남의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들어 처 음으로 지난 2일 해남 화산면 구성 리 조개 체험장<사진>이 문을 연 가운데 첫날부터 200여명의 인원 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 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 성한 구성리는 바지락과 낙지, 소 라 등 풍성한 어족자원은 물론 바 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 한 체험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 다. 물길 때문에 한달에 6일 정도만 운영되며, 8월 하순까지 개장할 예 정이다. 어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북평면 오산리도 드넓은 갯벌과 모래 등에 서 꼬막, 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 생태체험장으로 손님맞이에 나서 고 있다. 오산리는 해남의 깨끗한 갯벌과 바다환경을 그대로 간직해 바다 생 태체험교육을 위한 학생 등 단체 관람객들이 주로 찾아오는 여름 명 소이다. 또 송지면 땅끝마을 가는길에 위 치한 대죽리 조개체험장도 오는 10 일부터 조개잡이 체험객을 맞는다. 썰물때면 마을 앞 대섬까지 드러 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으며, 인근에 송호 해변과 땅 끝 전망대 등이 위치해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조개 체험 등은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장화와 호미 등을 무료로 대 여할 수 있으며, 잡은 조개는 각자 가져갈 수 있다. /해남=박정길 기자 구성븡오산븡대죽리 등 조개잡이 체험 인기 목포시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목 포사랑 체험학습’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학습은 초등 학교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목 포에 대한 소개가 실린 점을 감안, 관내 초등학교 3학생들을 대상으 로 목포의 문화, 역사, 인물, 예술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올 1 2월까지 8개월 동안 30개 학교, 3학 년 초등학생, 109개 학급, 2천857명 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시는 숙련된 전문 문화관광해설 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안내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돕고 있으며, 체험학습 후 보고서 를 작성, 학교 자체적으로 전시회 를 개최토록 유도하고 있다. 박경곤 관광기획과장은 “이번 목포사랑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미 래의 꿈나무들에게 지역의 자긍심 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 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 정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 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시, 초등생 문화역사 체험학습 운영 올해 연말까지 진도읍 시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창조적인 진도읍 도시개발을 위해 ▲상가 간 판을 교체하는 녹색 디자인 시범거 리 ▲아리랑 거리 조성 ▲시가지 하수도 정비 ▲조금시장 시설 현대 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는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신호등 사거리, 옥향 식당에서 큰샘 사거리 일원에 올 12 월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아스콘 재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쌈지공원 조성, LED 가로등 설치, 가로형 간판정비 등이 진행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은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및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 향상과 중심 시가지가 활성화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89.2㎞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 34억원을 투입, 진도읍 동 외 삼거리-조금 사거리까지 1.54㎞ 도로 정비와 소공원 조성, 전봇대 를 땅속에 묻는 전선 지중화도 동 시에 추진한다. 이동진 군수는 “창조적인 진도읍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쟁 력 향상과 상가 활성화, 군민 편익증 진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진도읍 중심부가 새롭게 단장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진도읍 시가지 새 모습 탈바꿈한다 연말까지 상가 간판교체븡하수도 정비 등 추진 완도경찰서(서장 양성진)는 최 근 노약자, 부녀자들의 주 이동수 단인 다륜형(사발이) 오토바이가 늘어나고 대부분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 발생시 민븡형사적 책임부담 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금당면에서 원-스톱 출장 면허시험을 실시했 다. <사진> 특히 완도경찰은 ‘안전모 씌워 드리기 운동’ 일환으로 이번 면허 시험에 합격한 고령자 및 안전모 구입이 어려운 합격자 등을 선정, 완도농협에서 구입 전달한 안전 모를 지급하고, 응시자 전원에게 야광조끼를 지급해 호응을 얻었 다. /완도=윤보현 기자 완도경찰, 원동기 원스톱 출장면허시험 호응 안전모븡야광조끼도 지급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병연)는 오는 13일 영암청소년수 련관 평생교육실에서 위기청소년 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영암군 학교지원단 제 1차 회의’를 진행한다. 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의 장으 로 구성되며, 지역사회통합지원체 계(이하 CYS-Net)의 구축을 위해 청소년의 99%이상을 보호하고 있는 각급 학교와 협조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조 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원체계 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는 위촉장 수여 및 학교와 CYS-N et간의 연계와 학교폭력 예방 및 위 기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협력 방안 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와의 상호 협조관계를 형성하고 각 학교 에서 요구되는 청소년을 위한 의견 과 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큰 자원 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병연 소장은 “오는 9월중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널리 홍보하고, 안내하기 위한 ‘CYS-N et 발대식’을 준비중”이라고 밝혔 다. /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청소년지원센터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구축 CMYK

목포시도축장이전지역간대립우려pdf.kjdaily.com/sectionpdf/201207/20120709-09.pdf · 무안회산백련지연꽃 ... 연꽃이만개해여심을유혹하고있다.이곳에서는오는26일부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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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목포시도축장이전지역간대립우려pdf.kjdaily.com/sectionpdf/201207/20120709-09.pdf · 무안회산백련지연꽃 ... 연꽃이만개해여심을유혹하고있다.이곳에서는오는26일부터3

2012년7월9일 월요일 9(제5716호) 전남

<속보>목포시가 추진중인 도축장

이전사업이 인근 무안주민들의 반

발(본보 7월 4일자 9면)로 난항이 예

상되는 가운데 무안군의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지역간 대립양

상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8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5

일 제200회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

회 본회의를 열어 정철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 도축장 이

전 및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중단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목포

시의 일방적인 도축장 이전 및 하

수종말처리장 설치 계획에 대해 8

만 무안군민은 이를 강력 규탄하고

설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목포시는 무안 삼향

읍과 경계지역인 대양동으로 도축

장 이전 및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무안군민에 대

한 어떠한 의견수렴도 없이 행정구

역이 다르다는 편의주의 및 이기주

의적 발상으로 밀어붙이기식 도축

장 이전 및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그동안 지역민의 의

사를 무시하고 무관심과 무책임으

로 무안군민을 우롱한 목포시의 처

사에 분노를 느낀다”면서 “계획 부

지에 대한 어떠한 환경영향 조사는

물론 의견수렴 과정도 거치지 않은

비민주적이고 일방 통행식의 목포

시 행정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

다”고 질타했다.

군의회는 또 “도축장 이전 및 하

수종말처리장 설치 예정 부지는 기

름진 옥토와 청정바다가 인접해 있

어 각종 오폐수가 유입된다면 청정

바다가 황폐화 돼 바다를 삶의 터전

으로 의존하고 있는 삼향읍 왕산리

거주 400여 세대의 생존권이 심각

하게 짓밟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무안군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목포시의 일방적인 시설물

이전 계획은 또다시 지역간 갈등만

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목포시는 무안군의회와

군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도축장

이전 등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

어서 두 지역간 갈등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이

전을 추진하는 도축장은 초현대식

으로 건립해 소음과 악취도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인접 주민들이

우려하는 오·폐수도 전량 북항하

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하는

만큼 바다오염이나 인근 주민들에

게 전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수종말처리

장은 목포시 대양이로하수처리분

구연계처리시설(펌프장)로 오·폐

수 배출없이 단지 대양산단과 목포

도축장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를 북항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주민들의 악취·

소음에 관한 민원 해결을 위해 43

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목포 석현동

에 자리한 목포도축장을 대양동 일

대로 이전하는 사업을 2014년 완공

목포로 추진 중이다. /목포=정해선기자

목포시도축장이전지역간대립우려무안군의회,하수처리장등목포시일방적 이전계획 규탄성명

무안회산백련지연꽃만개 무안군회산백련지에연꽃이만개해여심을유혹하고있다.이곳에서는오는26일부터3

0일까지‘제12회무안연꽃축제’가열린다. /무안군제공

땅끝 해남의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들어 처

음으로 지난 2일 해남 화산면 구성

리 조개 체험장<사진>이 문을 연

가운데 첫날부터 200여명의 인원

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

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

성한 구성리는 바지락과 낙지, 소

라 등 풍성한 어족자원은 물론 바

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

한 체험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

다.

물길 때문에 한달에 6일 정도만

운영되며, 8월 하순까지 개장할 예

정이다.

어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북평면

오산리도 드넓은 갯벌과 모래 등에

서 꼬막, 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

생태체험장으로 손님맞이에 나서

고 있다.

오산리는 해남의 깨끗한 갯벌과

바다환경을 그대로 간직해 바다 생

태체험교육을 위한 학생 등 단체

관람객들이 주로 찾아오는 여름 명

소이다.

또 송지면 땅끝마을 가는길에 위

치한 대죽리 조개체험장도 오는 10

일부터 조개잡이 체험객을 맞는다.

썰물때면 마을 앞 대섬까지 드러

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으며, 인근에 송호 해변과 땅

끝 전망대 등이 위치해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조개 체험 등은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장화와 호미 등을 무료로 대

여할 수 있으며, 잡은 조개는 각자

가져갈 수 있다. /해남=박정길기자

해남 어촌체험장 속속 개장

구성븡오산븡대죽리등조개잡이체험인기

목포시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목

포사랑 체험학습’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학습은 초등

학교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목

포에 대한 소개가 실린 점을 감안,

관내 초등학교 3학생들을 대상으

로 목포의 문화, 역사, 인물, 예술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올 1

2월까지 8개월 동안 30개 학교, 3학

년 초등학생, 109개 학급, 2천857명

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시는 숙련된 전문 문화관광해설

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안내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돕고 있으며, 체험학습 후 보고서

를 작성, 학교 자체적으로 전시회

를 개최토록 유도하고 있다.

박경곤 관광기획과장은 “이번

목포사랑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미

래의 꿈나무들에게 지역의 자긍심

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

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

정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

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기자

목포시,초등생문화역사체험학습운영

올해 연말까지 진도읍 시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창조적인

진도읍 도시개발을 위해 ▲상가 간

판을 교체하는 녹색 디자인 시범거

리 ▲아리랑 거리 조성 ▲시가지

하수도 정비 ▲조금시장 시설 현대

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는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신호등 사거리, 옥향

식당에서 큰샘 사거리 일원에 올 12

월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아스콘 재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쌈지공원 조성, LED 가로등 설치,

가로형 간판정비 등이 진행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은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및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

향상과 중심 시가지가 활성화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89.2㎞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 34억원을 투입, 진도읍 동

외 삼거리-조금 사거리까지 1.54㎞

도로 정비와 소공원 조성, 전봇대

를 땅속에 묻는 전선 지중화도 동

시에 추진한다.

이동진 군수는 “창조적인 진도읍

도시개발사업이완료되면도시경쟁

력 향상과 상가 활성화,군민 편익증

진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진도읍

중심부가 새롭게 단장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박세권기자

진도읍시가지새모습탈바꿈한다

연말까지상가간판교체븡하수도정비등추진

완도경찰서(서장 양성진)는 최

근 노약자, 부녀자들의 주 이동수

단인 다륜형(사발이) 오토바이가

늘어나고 대부분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 발생시 민븡형사적 책임부담

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금당면에서

원-스톱 출장 면허시험을 실시했

다. <사진>

특히 완도경찰은 ‘안전모 씌워

드리기 운동’ 일환으로 이번 면허

시험에 합격한 고령자 및 안전모

구입이 어려운 합격자 등을 선정,

완도농협에서 구입 전달한 안전

모를 지급하고, 응시자 전원에게

야광조끼를 지급해 호응을 얻었

다. /완도=윤보현기자

완도경찰,원동기원스톱출장면허시험호응

안전모븡야광조끼도지급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강

병연)는 오는 13일 영암청소년수

련관 평생교육실에서 위기청소년

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영암군 학교지원단 제 1차 회의’를

진행한다.

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의 장으

로 구성되며, 지역사회통합지원체

계(이하 CYS-Net)의 구축을 위해

청소년의 99%이상을보호하고있는

각급 학교와 협조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조

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원체계

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는 위촉장 수여 및 학교와 CYS-N

et간의 연계와 학교폭력 예방 및 위

기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협력 방안

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와의

상호 협조관계를 형성하고 각 학교

에서 요구되는 청소년을 위한 의견

과 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큰 자원

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병연 소장은 “오는 9월중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널리

홍보하고, 안내하기 위한 ‘CYS-N

et 발대식’을 준비중”이라고 밝혔

다. /영암=이봉영기자

영암청소년지원센터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구축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