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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OTION FILM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111/201111.pdf문 수상작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제16회 AD-CUP, 올해의 우승팀 ‘제일기획’ 광고회사·매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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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DIOOUTDOOR

    PROMOTION

    FILM

    PRINT

    Integrated Media Campaign

    CYBER DESIGN

    N/A

  • 4 광고계 동향 Vol. 248

    Culumn

    58번째이자 1번째 페스티벌.

    2011년, 광고계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를 꼽자면 58년간 유지해온 ‘깐

    느 광고제(ADVERTISING FESTIVAL)’가 ‘깐느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CREATIVITY FESTIVAL)’로 바뀌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는 단순히 네

    이밍만의 변화가 아니라 수많은 마케팅 구루(guru : 큰스승, 大家)들의 오

    랜 이야기인 ‘광고의 시대는 끝났다’를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며 앞

    으로의 커뮤니케이션은 광고 이상의 무언가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DDB Worldwide의 CEO이자 Titanium & Integrated 부분의 심사위원장인

    Bob Scapelli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다.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은 클라이

    언트의 사업을 혁신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이는

    가치공용(Value Share)을 지향하며, 변화무쌍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람들

    이 즐기고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Titanium & Integrated 부

    문은 이런 캠페인을 수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가장 도전적인 부문

    이자, 가장 수상을 열망하는 부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2011년 깐느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이러한 시

    대의 변화를 충실히 따르고, 오히려 리드했던 캠페인들이 수상을 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Titanium & Integrated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Bing의 ‘Decode Jay-Z’을 비롯해 WWF의 ‘Save as WWF’, 코카

    콜라의 ‘The Friendship Machine’, 벤츠의 ‘Tramp a Benz’, NTT 도코모의

    ‘Xylophone’이 각 부문 금상을 수상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

    로 되어버린 것이다.

    즉, 광고 메시지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캠페인-설득 커뮤니케이션에

    서 경험을 통한 행동을 유발시키는 메타 커뮤니케이션으로의 패러다임 시

    프트가 시작되었으며 이런 캠페인에 강점을 보이는 droga5를 비롯한 스몰

    에이전시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얼마 전 싱가폴에서 열렸던 스파이크 아시아에

    서도 감지되었는데, 박찬욱/박찬경감독이 아이폰4로 단편영화를 촬영해

    화제가 되었던 KT의 ‘파란만장’이 필름크래프트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하

    는가하면 세계 최초 4D 극장광고인 그랜저의 ‘Test Drive’ 캠페인이 깐느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 이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등 깐느에서 발

    화된 메타 커뮤니케이션 열풍은 전 세계 광고제로 퍼져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11 대한민국광고대상의 통합 부문 신설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겠다.

    파란만장 캠페인을 이끈 KT 신훈주 광고팀장은 “전통적 매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의 어떤 점이 좋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

    해왔었지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정보를 생산하고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아이폰4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일반적인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영화를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영화를 보고 HD

    급 화질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새로운 발상과 시도가 기존 광고보다 더

    큰 효과를 얻었다”라고 언급하는 등 메타 커뮤니케이션은 광고제에 국한

    된 쇼가 아니라 실제 마켓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함을 알 수 있다.

    광고대행사 역시 조직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2010년 이노션이 업계

    최초로 메타 커뮤니케이션 전문 조직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를 신설

    해 플래닝부서로는 가장 많은 플래너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제일기획 역시

    올해 초 기존 3개였던 크로스오버팀을 6개로 확대하는 등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험은 믿음을 만든다. 그리고 그 믿음은 인식을 변화시킨다. 경험을 통한

    행동 유발은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부각되

    고 있는 지금, 당신은 어떤 캠페인을 플래닝하고 있는가? A

    시상제도 변화를 통해 바라본

    광고크리에이티브 진화의 흐름

    글 | 김정환 이노션 월드와이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 센터장

    @hwaaaaan

  • 광고계 동향Vol 2482011.11

    52011. November

    광고계 동향 편집위원

    김병조 나스미디어 마케팅전략실실장

    김 영 MBN 광고기획팀팀장

    김윤호 제일기획 국내지원팀프로

    박종형 �MBC광고국 광고기획부장

    신석철 NHN DA기획실실장

    신중현 아우라아우라감독

    이중대 소셜링크대표

    이한영 동아일보 광고지원파트차장

    이현수 SK텔레콤 BMC팀부장

    표문송 대홍기획 크리에이티브솔루션7팀 수석국장

    김상준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사무총장

    04 Column 시상제도 변화를 통해 바라본 광고크리에이티브 진화의 흐름

    06 News brief 2011 한국광고대회 개최 外

    10 Close up. 1 아시아 광고 산업의 미래를 위하여

    11 Close up. 2 2011 한국광고주대회 개최

    13 Close up. 3 전 세계 소비자 61%, ‘상점 선택 시 품질이 우선’

    14 Interview 정기호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16 Focus 2011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발표

    40 The Best Creative 삼성전자 갤럭시 S II LTE 본격 LTE폰 시대 개막 멀티광고

    43 Case Study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원리

    46 Brand Story SK텔레콤 기업PR ‘가능성을 말하다’

    48 Global Creative_Brazil 브라질의 두 얼굴

    51 AD&Life 뮤지컬은 나의 피로회복제 오리콤 조우영 대리

    52 Ad data

    발행인_이순동발행처_(사)한국광고단체연합회광고정보센터www.adic.co.kr애드와플www.ad.co.kr주소_서울특별시송파구신천동7-11한국광고문화회관901호전화_(02)2144-0750 팩스(02)2144-0759편집인_한일범취재편집_이호준,정종선,김정은디자인_디자인정글(02)6911-6500발행일_2011년11월3일등록일_1991년3월4일ISSN_1227-2396구독및기사제보,광고협찬은광고계동향편집실로문의하여주시기바랍니다.tel. (02)2144-0765, e-mall. [email protected]온라인정기구독신청_shop.ad.co.kr※광고계동향은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발전기금을지원받아제작한것입니다.

    C o n t e n t s

  • News Brief

    2011 한국광고대회 개최, ADD KOREA 2011 ; 광고의 가치와 영역을 +더하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2011 한국광고대회'가 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9일 오전 11시부터 롯데호텔서울(소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

    최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광고대회 기념행사(1부), 국제광고컨

    퍼런스(2부),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 & 광고인의 밤(3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광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이순동)는 광

    고의 긍정적 이미지 고양, 광고의 개념 확대 등 '광고 인식 제고를 위한 광고 재정립'의 업계 노력

    이 시급한 시기로 보아 올해와 내년을 '광고 재정립'의 해로 삼았으며 지난 연구 결과 등을 이번

    국제광고컨퍼런스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국제광고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은 '광고 산업의 재정

    립, 그 새로운 구도와 활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두 번째 세션은 'Get out in front, and stay there

    : 광고주와 광고회사 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Advertising & The Business of Brand'의 저자인

    오클라호마대학교 Jim Avery 교수가 맡아 발제한다.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 또한 부문별 강화

    로 올해 대폭 개편된 것을 적극 반영하여 전면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축하공연과 함께 대상부터

    동상까지 총 47개 작품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이번 슬로건은 개최 취지에

    걸맞게 ‘광고를 새롭게 재정립하여 그 가치와 영역을 더해가자’는 의미로 고안된 것으로 여기서

    ADD는 ‘AD(광고)’와 ‘ADD(더하다)’가 합쳐진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국광고대회는 약 1,500명의 광고인들이 참여하는 광고계 연례행

    사로 광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광고계 대화합을 위한 친목의 장이다.

    문의 |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사업팀 02. 2144. 0792~0776

    ‘2011 하반기 세계우수광고상영회’ 성황리 개최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가 공동 주관하는 '2011 하반기 세

    계우수광고상영회(Worldwide Ads Creative Festival)'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

    까지 총 4일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내 KGIT 시네마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상영회는 약 4,1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여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매진되었다. 본

    상영회는 Clio Awards, New York Festivals, ADFest 수상작 등 최신 광고 수상작들

    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 광고, 중국 및 홍콩의 광고 등 세계 각국의 우수 광고를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모든 상영작은 한글로 번역된 자막이 제공되어 광고 크리에

    이티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클리오 어워즈 및 부산국제광고제의 인쇄부

    문 수상작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제16회 AD-CUP, 올해의 우승팀 ‘제일기획’

    광고회사·매체사 초청 ‘제16회 KOBACO사장배축구대회(AD-CUP)’ 본선전이 지난

    10월 1일(토),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의

    우승팀은 제일기획으로 준우승은 HS애드, 금강오길비와 KBS는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날, 1회전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족구대회도 진행하였으며, 우승은 CBS, 준우승은

    KOBACO가 차지하였다. 시상식 직후에는 애드컵 참가팀 일동이 ‘1골 1만원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천하여 모은 불우이웃성금 2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하였다.

    방송 광고업계의 유일한 스포츠 커뮤니티인 본 대회는 7개월 동안 400여명(누적인원

    1,600여명)이 참가하였다.

    6 광고계 동향 Vol. 248

  • 이노션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쉐어’ 공모전 후원 外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는 2011년 본격적인 CSR 프로그램을 연이어 시

    행하며 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이노션이

    후원한 광고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쉐어’에 대한 최종 시상식이 본사 23층 세미나실

    에서 이루어졌다. ‘크리에이티브 쉐어’ 는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광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차별화된 형식의 공모전으로 기획과 크리에이티브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최종 우승 팀의 광고는 실제 매체에 게재되는 혜택을 누린다. 이날 부

    문별 1,2,3등으로 선정된 팀은 이노션에서 소정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 받았다.

    또한, 이노션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 차원에서 11월부터 12월까지 8주간 광고인을 꿈

    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Innocean Mentoring Course)’를 실

    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광고인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내 광고기획,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9인의 멘토 스쿨을 구성하여 진행된

    다. 멘토에 따라 9개의 멘티팀으로 나뉜 40여 명의 대학생들은 매주 1:1 교육 및 광고 이론과 실무에 관한 특강에 참여하고 2차에 걸쳐 현재 이

    노션 월드와이드의 클라이언트와 관련한 현업 과제 미션을 수행한다. 최종 경쟁을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승팀과

    함께 수료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GⅡR(지투알) 모스크바 법인 설립, CIS지역 광고/마케팅 활동 본격화

    GⅡR(지투알, 대표 김종립)은 최근 모스크바 법인 ‘GIIR RUS LLC’ (법인장 최진호)를

    설립하고, 지난 10월 10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법인 사무실에

    서 개소식을 가졌다. 러시아는 브릭스(BRICs)라 불리며 성장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

    는 국가로, 모스크바 법인은 글로벌 가전기업들의 한판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신흥

    생활가전 시장 독립국가연합(CIS)에서 LG전자가 일등LG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광

    고/마케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투알은 지난 해 일본, 중국 외 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 뉴델리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제2의 중국’이

    라 불리며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브라질 상파울로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 LG 계열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법인 설

    립을 완료했지만 아직 개소식을 하지 않은 영국 런던 법인을 포함할 경우 기존의 미국 뉴욕과 중국 북경의 현지 법인, 미국 LA와 일본 동경, 싱

    가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사무소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10개 도시에 글로벌 광고대행 거점을 갖게 된다.

    금강오길비그룹, 세계권위 다이렉트 마케팅 ECHO 어워드 동상 수상

    금강오길비그룹(대표 백제열)에서 제작한 'IBM 그린IT 데이터센터-토정비결' 캠페

    인이 2011년 DMA International ECHO Award 동상을 수상했다. ECHO Award는 미

    국의 다이렉트 마케팅 협회(DMA : Direct Marketing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다이렉트 및 인터렉티브 마케팅 분야의 행사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1,000여건의 마케터들과 대행사들이 응모하는 최고 권위의 다이렉트 마케팅의 경연

    장이다. 본상을 수상한 ‘IBM 그린IT 데이터센터-토정비결’ 캠페인은 기존 데이터센

    터 최적화 컨설팅이 단순히 장비의 하드웨어 소개에 그쳤던 것에 반해, ‘IBM 그린IT

    데이터센터-토정비결’ 캠페인은 각 기업마다 처해 있는 데이터센터의 문제점을 사

    주와 운명으로 풀이해, 그에 최적화된 진단 솔루션을 한국의 ‘천(天), 지(地), 인(人)’

    을 기본으로 한 ‘토정비결’의 형식을 빌어 소개해, 기업 고객의 공감대와 큰 관심을

    모았고, 결과 실제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금강오길비그룹의 동상을 포함, 오길비원 월드와이드는 2011년 DMA

    ECHO 어워드에서 가장 많은 총 14개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72011. November

  • News Brief

    SK마케팅앤컴퍼니 정기간행물 ‘인사이트 트레인’ 발간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은 광고

    주 및 광고업계를 비롯 커뮤니케이션 종사자를 위해 최신연구와

    전문지식을 담은 정기간행물 ‘인사이트 트레인(Insight Train)’ 을

    발간했다. ‘인사이트 트레인’은 SK마케팅앤컴퍼니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문에서 올해 2월초 출간한 트렌드 보고서인 ‘트렌드 트레

    인(Trend Train)’에 이어 발행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서로

    브랜드, 소비자, 트렌드 분야에 대해 자체 연구 결과와 해외 저명

    학자들의 최신 연구를 담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인사이트’, ‘컨슈

    머 인사이트’, 광고효과 측정모델 변화나 문화 콘텐츠 트렌드 변화를 소개하는 ‘트렌드 인사

    이트’ 그리고 광고제작과 대중문화 관련 전문가의 칼럼을 실은 ‘크리에이터스 인사이트’ 등

    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폭넓은 관점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되

    었다. ‘인사이트 트레인’은 연간 1회 발행되며, SK마케팅앤컴퍼니 광고주를 비롯하여 관련한

    업계 및 학계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2011 국제공익광고제 개최

    코바코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서울광장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 국제공익광고제’를 개최한

    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선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익광고 공모전을

    펼친데 이어 지난 10월 18일 탤런트 박한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행사 개막식은 11월 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

    며, 공익광고 공모전 시상식, 각종 전시회, 국제세미나, 체험이벤트 등 의 국민 참여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실내 행

    사장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공익광고공모전 대상 시상식과 ‘국제공익광고 세미나’,

    ‘한·중 국제 학술세미나’, ‘국제 크리에이티브 세미나’ 등 국제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YLC(Young Lions

    Challenge)대학생 광고대회’, ‘광고 영상·음악 창작대전’, ‘광고사진대전’ 등 각종 광고대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야외

    행사장인 서울광장에서는 행사 개막식을 비롯하여 일반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상설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제공익

    광고관’에는 미국, 일본 등 7개 국가의 주요 공익광고 작품이 전시되며, ‘세계 우수광고제 수상작 전시관’에는 세계 3

    대 광고제 수상작품이 전시·상영된다. 또한 국내 공익광고 대표 작품을 전시·상영하는 ‘공익광고 30주년 기념관’,

    공모전 수상작과 출품작이 전시되는 ‘공익광고 공모전 작품 전시관’을 포함해 이 밖에도 기획 주제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상설 전시관과 체험 이벤트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기타 행사관련 자세한 일정은 코바코 홈

    페이지(www.kobaco.co.kr) 또는 공익광고제 공식 홈페이지(www.psa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바코가 제정, 시행하는 ‘2011 광고영상·음

    악 창작대전’ 공모전에서 허정주 씨의 ‘시리얼계의 새 바람 오레오오즈’편이 대상을 차지했다. ‘2011 국제공익광고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창작대

    전은 일반부 88편, 학생부 36편, UCC 6편 등 총 130편이 응모하였으며, 광고영상음악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

    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맥켄월드그룹 코리아, 통합캠페인으로 국제적 인정

    맥켄월드그룹 코

    리아가 으로 ‘2011

    스파이크 아시

    아 광고제’의 성

    과에 이어 지난

    10월 25일 보건복지부 주최 ‘나눔 실천 유공

    자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맥켄월드그룹 코리아가 진행한 은 지면, 영상, 디지털 광

    고 등 3개 이상 매체를 통합 활용한 통합마케

    팅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작가와 감독, 디지털 전문가와 톱스타들

    이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재능기

    부로 참여해 완성한 은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1 스파

    이크 아시아 광고제(Spikes Asia Advertising

    Festival)’의 ‘통합(Integrated) 캠페인’ 부문 쇼

    트리스트(Shortlist)에 선정되었으며 2011 대한

    민국광고대상에서도 2개 부문 금상, 특별상에

    선정된바있다.

    한국광고학회 '올해의 브랜드'로 대한항공 선정 外

    한국광고학회(회장 김상훈)는 지난 10월 14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 호텔에서 ‘2011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대한항공을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아름다운 영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개해 온 취항지 광고들이 높이 평

    가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세대 A380 항공기 도입과 중대형 항공기의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취항지 광고 ‘우리

    에게만 있는 나라’를 선보이며 우리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광고학

    회는 영문저널을 발간한다. 올해 말에 제1호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발행될

    영문저널의 명칭은 'Journal of Advertising and Promotion'(가칭)으로, 현재 한국과 미국의 저명 학자

    들을 대상으로 에디토리얼 보드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8 광고계 동향 Vol. 248

  • 한국광고PR실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정상수)는 지난 10월 21일 잠실 한국광고문

    화회관에서 ‘2011 가을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고홍보, 다른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광고크리에이티브, 광고

    와 뉴미디어, 광고와 소비자, 광고와 사회 등을 소주제로 하여 각 세

    션을 진행했다.

    한국 광고회사의 형성 - 구술사로 고쳐 쓴 광고의 역사

    이 책은 한국 광고회사의 창립과 형성 과정을 훤히 꿰뚫고 있는 광고계 원로 6인을 인터뷰했다. 신인섭, 김석년, 이병인,

    남상조, 윤석태, 이해걸. 이들은 1967년 합동통신사 광고기획실의 출범부터 만보사, 제일기획, 연합광고, 오리콤의 창립

    에까지 깊숙이 관여한 한국 광고계의 산증인이다. 저자들은 그들의 구술을 채록하고 분석하여 한국 광고, 그 이면의 역

    사로 독자를 초대한다. 그동안 광고사 연구는 주로 객관적 사실의 확인과 기술에 치중함으로써 당대의 미시적이고 생생

    한 경험을 다루지 못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실증주의적 광고사 연구에서는 초기 광고회사의 매출액이나 광고주 구성

    같은 객관적 사실 위주로 기술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시대를 살았던 광고인들이 광고 일을 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

    는지 세세하게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초창기 광고회사의 형성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이 책은 광고인들

    의 증언과 숨겨진 일화, 미시적 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광고사를 보다 풍성하게 보완한다.

    김병희·윤태일 공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8,000원

    애드리치 창립 6주년 기념 번역서 발간

    애드리치는 매년 창립일마다 해외의 유수한 마케팅 서적을 번역 발간하고 있다. 올해에는 11월 1일 창립 6주년을

    맞아 ‘롱 인게이지먼트’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기업이 디지털 네이티브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이들과 어떻게 커

    뮤니케이션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세계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이들

    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 즉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서로 연결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

    켜나간다. 따라서 매스미디어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기업은 지금까지 주목획득을 위한 자극적 광고를

    자제하고 공감을 통해 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감의 끝은 ‘롱 인게이지먼트’, 즉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사랑하는(공감하는) 연인사이가 되어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롱 인게이지먼트’는 정보를 선택하고 가공, 확산시켜 나가

    는 능력이 탁월한 현대 소비자에게 정보의 주도권이 넘어간 지금, 일방향 메시지 전달과 양방향 대화사이에서 방

    황하는 기업과 광고업계에 좋은 지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교이 요시히코(京井良彦) 저 | 애드리치 마케팅전략연구소 역 | 커뮤니케이션북스 | 15,000원

    2011 한국광고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광고사진가협회(회장 김

    광부)와 한국방송광고공사(사

    장 이원창)가 공동으로 주최하

    는 2011 한국광고사진대전 공모

    전 대상 수상작으로 조일권씨

    의 'Head and Shoulders'를 선

    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Head and Shoulders’(조일권, 서울예술대학)편

    은 두피케어 제품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촬영완성도, 창의성,

    콘셉트의 전달 등이 돋보이며 광고에 바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

    이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어린이의 행복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콘

    셉트과 타이틀로 역발상을 통해 주목률을 높인 김지우(프리랜서, 일반

    부)씨의 ‘Save the Children’편과 광고소재를 전래동화에서 가져와 학

    생으로서의 실험 정신을 높이 평가 받은 천해성(상명대학교, 학생부)씨

    의 ‘조선나이키’편이 차지했다. 공모전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를 나누어

    3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된

    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

    장에서 열리며, 전시는 11월 1일~6일 까지 한국광고문화회관 전시실에

    서 열린다.

    한국방송광고공사 인사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는

    지난 10월 17일 신임 전무이사에 김종현(金

    宗鉉, 57세) 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김 신임

    전무이사는 부산고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입법심의관과 전문위원,

    미국 캔사스대학과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객

    원 교수를 역임했다. 임기는 2011년 10월 18일부터 2013년 10월 17일

    까지 2년이다.

    | 인사·동정

    92011. November

  • 국제광고협회 한국지부(IAA Korea chapter)인 한국광고단체연합회(KFAA, 회장 이순동)는

    지난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국제광고협회 일본지부와 함께 국제광고협회 한·

    일 교류 프로그램(IAA Korea-Japan Exchange Program)을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는 IAA 일본지부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해로, 타테오 마타키 명예고문(전 덴츠 사

    장) 이하 8명의 일본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석년 전 IAA 회장을 비롯한 IAA

    한국지부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최근 광고계 정보 교류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한일 교류 세미나에서 노리유키 슈토 고문(IAA 일본지부 고

    문, 규슈대학교 경상대학원 교수)은 ‘3.11 일본대지진 이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라

    는 주제로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광고계의 표현 전략 변화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현수 교수(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부)는 ‘한국광고시장 변화의 주요이슈들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국광고계를 둘러싼 여러 이슈와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진 환영 만

    찬과 다음날 친선골프대회에서 양국 광고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가을의 한국을 즐겼으며, 2013년 일본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였다.

    국제광고협회 한·일 교류 프로그램은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2년마다 양국을 교환 방문하여 세미나와 교류친목행사를 통해 양국 광고계의 이해도

    증진과 정보교류, 아시아광고계의 일원으로서의 파트너쉽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A

    IAA 한국지부는?

    IAA(Internatational Advertising Association)는 1938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Export Advertising Association으로 창설되어 1954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세계 76개국에 56 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회원, 단체회원, 기업회원 등을 포함하여 4000여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광고관련 단

    체이다. 회원에는 광고주, 광고회사, 각종 매체 그리고 그 밖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가입하고 있다. IAA의 목적은 첫째, 자유 경제 및 다

    양하고 독립적인 매체와 개방된 사회에 필수 불가결한 광고의 가치를 증진하는 것이고, 둘째, 상업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자유와 소비자가 가진 선택

    의 자유를 높이고, 셋째, 광고자율규제를 더욱 수용하도록 권유하는 것, 넷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장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고, 끝으로 다섯째는 광고산업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광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IAA는 부당한 광고 규제에 반대하기 위해 각국 정부 및 정부 내 기구와 연락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

    를 주장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아울러 IAA는 광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광고교육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광고

    교육의 국제 표준을 정립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전 세계 광고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심사하는 작업을 했다.

    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는 1968년 창설되어 그해 아시아 광고대회에서 지부 창설증을 받고 문화공보부에 등록한 최초의 정부기관 등록 광고단

    체이다. 1996년 제35차 IAA 세계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등 지난 40여 년간 한국과 세계 광고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광고 산

    업의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IAA 한국지부는 초창기 한국이 세계 광고계와 소통하는 창구였다. 지부를 통해 IAA 세계대회나 아

    시아 광고대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국제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해갔다. 또 국제 광고행사에 참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국제 행사를 직접 개최

    하기도 했다. 1984년 한국 최초의 국제 광고행사인 아시아 광고대회는 IAA 한국지부 회원을 주축으로 치러졌고, 이를 바탕으로 1996년 제 35차 IAA 세

    계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AA 한국지부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창기 한국 광고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10 광고계 동향 Vol. 248

    Close up 01

    아시아 광고 산업의 미래를 위하여국제광고협회 한·일 교류 프로그램(IAA Korea-Japan Exchange Program) 개최

    한일 교류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IAA 한일 대표단

  • 112011.November

    Close up 02

    Free Markets, Free Choice, Free Communication2011 한국광고주대회 개최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2011 한국광고주대회'가 지난 10월 20일

    (목) 조선호텔 오키드룸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Free Markets,

    Free Choice, Free Communication'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특

    별 세미나'와, 오후 6시부터 개최된 광고주의 밤 'KAA 어워즈 시상식'으

    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국내 주요기업의 광고주를 비롯해 광고관련단

    체, 매체사, 광고대행사, 학계, 정부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1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발표

    대회 특별 세미나에서는 ‘2011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광고주협회는 급변하는 미디어시장과, 다매체·다채널 환경 속에서 수

    용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전략 수립

    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전국 10,000명을 대상으로 ‘2011 미

    디어리서치’를 실시하였다.

    [미디어 종합 - 일반] 방송의 영향력 여전히 높아

    활동시간별 미디어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TV는 평일 저녁시간(91.9%)에, 신문은 평

    일 오전시간(16.5%)에, 인터넷은 주말(휴일) 집에서(39.0%), 라디오는 출근·등교·이

    동시(18.4%), 스마트기기는 평일 퇴근·하교시(19.1%)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매체 영향력에 대해 종합적으로 질문한 결과, 방송(78%), 인터넷(14%), 신문

    (6%)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문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방송은 KBS(58%), 인터넷은 네이

    버(77%), 신문은 조선일보(50%)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미디어] 전국민의 35.2% 스마트 미디어 보유(스마트

    폰 34.6%, 스마트패드 1.1%) 전년대비 5배 성장. 사용자의

    77.6%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용

    스마트 미디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이용자는 5배나 성

    장하였고, 응답자의 35.2%가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마트

    폰 사용기간은 3개월 미만(9.5%), 6개월 미만(20.8%), 6개월~1

    년 미만(31.5%), 1년 이상(38.2%)으로 나타났다. 1년 이하의 사용

    자가 62%를 차지하였고, 평균 9.1개월을 사용하였다. 운영체제

    는 구글 안드로이드(77.6%), 애플 IOS(19.2%), MS윈도우(2.3%),

    기타(0.9%)로 나타났다. 스마트패드 사용자는 1.1%에 불과해 사

    용자 수는 아직 미미하였다.

    [인터넷] 전 부문에 걸쳐 네이버 이용도 높고, 인터넷을 이용한

    TV시청도 23.4%

    인터넷 이용률은 조사 연령대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71.2%로

    전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50대는 53.3%, 60대 이상은 12.6%만이 인터넷을 이용하

    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터넷 시작페이지는 포탈사이트(97.7%)

    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67.3%), 다음(24.7%), 네이트(3.7%), 야후

    (3.2%), 구글(0.9%)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단위 기준으로 인터

    넷을 이용한 타미디어 콘텐츠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통해 TV프로그램을 보는 이는 23.4% 였으며, 라디오를 듣는 이

    는 6.3%, 잡지를 보는 이는 3.9%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 열독

    사이트는 네이버(59.1%), 다음(20.7%), 네이트(4.0%), 조선닷컴

    (2.6%), 야후(2.4%) 순으로 나타났다.

    [TV] 디지털TV 보급률 66.7% 전년보다 15.9% 증가

    TV시청방식은 케이블TV(81.7%), IPTV(9.0%), 지상파TV만

    (6.2%), 위성방송(4.8%) 순으로 집계되었다. 디지털TV의 보급률

    은 66.7%로 전년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주간 TV

    시청기기를 조사한 결과 가구내 TV수상기(98.4%), 가구밖 TV

    수상기(18.9%), 스마트폰/패드 어플리케이션(10.9%), 차량용

    정병철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손병두 KBS 이사장, 정상국 LG 부사장, 이순동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 (좌측부터 차례로)

  • 12 광고계 동향 Vol. 248

    DMB(8.6%), 컴퓨터(8.5%), 휴대용 DMB(6.9%) 등으로 집계되었다. 스마트폰을 비

    롯한 IT기기의 대중화와 유료방송간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TV시청방식과 행태도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라디오] 청취율 24.0%, 선호채널 MBC표준FM, 프로그램 ‘여성시대’청취율 가장 높아

    라디오 청취율은 24.0%로 나타났다. 청취방식은 차량용 라디오(33.2%), 라디오수

    신기(19.5%), 인터넷(1.6%), 스마트기기 어플(1.6%), DMB라디오(0.6%) 순으로 나

    타났다. 라디오는 이동중(58.2%)에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오~오후 3시

    까지(39.4%)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가구구독률 소폭 하락, 주간 열독률 전년과 비슷한 수준,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주간 신문 열독률 47.9%, 포털의 뉴스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열독

    신문 가구구독률은 26.0%로 전년(29.5%)보다 소폭 하락하였으며, 신문 주간열독

    률은 46.3%로 전년(46.4%)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면 신문 이외 인터넷

    과 모바일을 통한 주간 신문 열독률은 47.9%로 조사되었고, 구독 방법은 포털의

    뉴스서비스(88.0%), 실시간 검색어 검색(47.6%),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19.5%),

    특정 언론사 홈페이지(12.1%)를 통해 열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종이신문과 온

    라인/모바일을 통한 신문열독을 조사한 결과 일간신문 종합열독률은 69.4%였고,

    종이신문만 열독 21.5%, 온라인/모바일 열독 23.1%, 종이와 온라인/모바일 모두

    열독은 24.8%로 나타났다.

    [잡지] 구독률 2.4%, 한 달간 열독률 18.4%

    잡지 구독률은 2.4%로 낮게 나타났으며, 잡지별 구독률은 여성중앙?좋은생각

    (0.2%)의 구독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간지 열독률은 3.4%, 월간지 열독률

    은 18.4%였다.

    종편채널당 평균 광고매출 2012년 732억 원, 2013년 875억 원 예상

    2011년 12월 개국예정인 종편채널별 평균 광고매출은 2012년 732

    억 원, 2013년에는 875억 원 정도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박현수 단국

    대 교수는 특별 세미나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5월부터 6

    월까지 광고인 190명(광고주 139명, 광고회사 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별도로 최근 지상파, CATV 등의 광고시청률,

    CPRP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설문결

    과에 근거하여 종편채널의 예상 광고시청률은 약 0.57%로, 지상파의

    1/4 수준(지상파 평균 광고시청률 2.0%~2.5%, 평균 광고매출액 약

    5,000억 원)이고, 지상파TV와 케이블TV의 매체력을 고려하여 종편채

    널의 질적 가중치를 약 58.6%로 분석, 종편채널당 예상광고매출액을

    산정하였다.

    ● 종합편성 채널당 평균 광고비 예측

    구분 질적 가중치 종합편성채널당 평균 광고비 예측

    2012년 58.6% 732억 원

    2013년 70.0% 875w억 원

    광고인 대상 설문 결과, 2012년 종편채널당 평균 광고비

    는 약 1,471억 원, 평균 광고시청률 0.57%로 조사되었고,

    종편 도입 후 채널별 광고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신문 감

    소(72%), 중소PP 감소(69%), MPP/지상파PP 감소(4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예산은 종편채널 4사 동일하

    게(61%), 시청률에 따라 차등적으로(39%) 집행하겠다고

    응답하였다. 박 교수는 종편도입에 따라 광고시장은 치열

    한 경쟁이 불가피하며, 정부에서는 방송광고 금지 품목

    해소, PPL과 가상광고 활성화 등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NS 시대 소통의 3대 원칙, 정직, 투명, 기업시민정신

    또한 이번 특별 세미나에서는 한광섭 삼성전자 상무가

    ‘SNS 시대의 기업 브랜드 구축 전략’과 관련하여 일상화된

    소통 채널과 신규 마케팅 도구로 자리매김한 SNS의 효율

    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한 상무는 삼성전자의 사

    례를 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SNS에 대해 소개하

    는 한편, SNS의 핵심 가치인 경청의 중요성, 트리플 미디

    어 스토리텔링 사례, SNS를 통한 위기 대응 전략, 그리고

    기업 브랜드 관리 측면의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

    한 삼성전자의 온라인 소통 원칙에 대해 “정직, 투명, 기업

    시민정신”이라고 밝히며, 정직은 사실에 기반한 정직한 소

    통, 투명은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

    기업시민정신은 법과 규범을 준수하고 상식과 정서에 맞도

    록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광섭 상무는 “기업은 진

    정성과 사실에 입각한 활동만이 대중과의 교감을 통해 지

    속가능한 경영을 가능케 한다”고 전했다.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선정

    조인성, 아이유,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 수상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광고주의 밤’에서는 광고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광고주의 위상 제고와 국가경제 기여도를 함

    께 생각하고, 국내 광고산업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

    리로 마련됐다. 이날 ‘광고주의 밤’에서는 ‘2011 광고주선

    언’을 통해 광고주들이 선행적으로 공정경쟁을 실천해 소

    비자 이익 증대와 피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여론 형성, 시청률 및 ABC제도 정착, 매

    체 가치가 반영된 광고요금체계 확립, 불필요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KAA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 선정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

    선정된 조인성, 아이유 씨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A

    Close up 02

  • 132011.November

    Close up 03

    전 세계 소비자 61%, “상점 선택 시 품질이 우선”

    자료제공 / 닐슨(Nielsen)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닐슨에서

    는 아태지역, 유럽,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북미 지역 51개국의 25,000여 명의 소비자

    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소비자들은 상점을 선택

    할 때 품질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전 세계 소비자 61%가 소비재 품목을

    구입하기 위해 상점을 선택할 때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고, 다음으로는 ‘저렴한 가격’

    (58%)을 고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

    었다. 이와 함께 편리한 위치(57%), 프로모

    션 행사(55%), 풍부한 재고(54%), 좋은 품

    질의 신선한 제품(52%)이 상점 선택 시 영

    향력 있는 요소로 꼽혔다.(복수응답. 그래프

    참조) 아래는 닐슨의 조사 결과이다.

    대륙별로는 아태지역과 유럽, 라틴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반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응답자들은 품질(54%)보다는 저렴한 가

    격(59%)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

    국의 소비자들은 상점 선택 시 가치(65%)와 가

    격(64%)을 골고루 중요시하고, 좋은 품질의 신

    선한 제품(58%)이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 세계 소비자들, 세일과 쿠폰 활용해 가계비 절약

    전 세계 소비자들은 가계비 절약을 위해 세일

    (55%)을 활용하고, 쿠폰(48%)을 적극적으로 사

    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경향은 북

    아메리카(65%)와 아태지역(55%)에서 두드러졌

    으며, 국가별로는 중국(67%), 미국(66%), 홍콩

    (65%)의 소비자들이 가계비 절약을 위해 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60% 이상이 세일(65%)과 쿠폰(62%)

    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US 토드 헤

    일 부사장은 “미국에서는 현재 쿠폰이 다시 인기

    를 끌고 있다. 제조사와 유통업체는 스마트폰과

    매장 내 키오스크 등의 첨단기기를 통해 소비자

    들이 손쉽게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

    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북아메리카 소비자들, “식료품 비축 위해 상점 방문” 한국 및 아태지역 소비자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상점 방문”

    이번 조사 결과, 전 세계의 많은 소비자들이 절

    약을 위한 방법으로 상점에서 식료품과 소비재

    를 구입해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러나 이러한 경향은 대륙별로 상이하게 나타났

    다. 북아메리카 지역의 소비자 60%는 빵과 우

    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축하기 위해 상점을 방

    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는 몇 가지 필요

    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7%는 부족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상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반

    면 아태지역과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지

    역의 소비자들은 약 20%만이 식료품 비축을 위

    해 상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고, 3명 중 1명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상점에 잠깐 방문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3

    명 중 1명 이상(34%)이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

    해 상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는

    당일 음식/식재료를 구입하거나(19%), 식료품

    비축을 위해(17%) 상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전 세계 소비자 2명 중 1명, “배달 서비스 가능하다면 온라인 주문할 것”

    한편 세계 소비자 2명 중 1명 이상(52%)은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온라인 주문을 사용할 의향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태지역의

    소비자들(77%)이 이와 같은 쇼핑을 가장 선호하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62%의 소비자들이

    이와 같이 응답했다. 이에 대해 닐슨코리아 신은

    희 대표이사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는 식

    료품 매장이 주변에 많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

    인다. 반면 아태지역에는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비

    해 오프라인 매장의 수가 적고, 이들 지역 소비자

    들의 디지털 마인드가 풍부해 온라인 구매에 대한

    니즈를 크게 생성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A

    What influences your decisionto shop at a particular retailer?

    GlobalAverage

    Source:NeilsenGlobalOnlineSurvey,Q12011Duetorounding,thedatemaynotequal100%

    IdiscovergoodvaluesformymoneywhenshoppingthereThestorehasthelowestpricesoverall

    ThestorehastheproductsIwantandtheyareregularyinstockThestoreisaconvenientlocationformeThestorehasgreatsalesandpromotionsThestorehashighqualityfreshproduce

    Thestorecarriesthefoodandnon-fooditemsthatIneedThestorehasanorganizedlayoutthatmakesiteasytoshop

    Thestore'spersonnelarefriendly&knowledgeableThestoremakesiteasyformetogetinandgetoutquickly

    Thereweregoodsale/couponiteminlastweek'sstoread/circularThestorehasshortcheckooutlines/fastcheckout

    ItistheonlystorethatcarrieswhatIwantThestorehasahighqualitymeatdepartmentThestorehasavarietyoffreshlypreparedfoodsThestorehasacustomerloyaltycardprogram

    Iwenttherejusttobrowse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61 34 5

    58 37 6

    57 37 5

    52 41 7

    50 42 9

    40 48 12

    41 46 13

    38 48 14

    35 49 1642 42 15

    36 45 19

    28 48 24

    12 49 39

    54 41 6

    55 39 6

    40 49 10

    42 48 10

    HighlyInfluentialSomewhatInfluentialNotAtAllInfluential

  • 14 광고계 동향 Vol. 248

    지난 8월, 3개 협회 및 단체의 통합으로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출

    범하며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과 협회가 통합

    출범하게 된 계기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벌써 협회가 출범한지 3달째가 되는군요. 통합 논의의 시작은 이미 2009년

    10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참여단체는 (사)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사)한국인터

    넷광고심의기구, 매체협의회 외에도 더 있었는데 마지막 통합 출범에는 3개

    단체가 결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단체들을 통합하다 보니 각 단체별로

    상황도 다르고 사정도 있어 일률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11년 1월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하나씩 준비해 드디어

    8월에 통합 협회인 (사)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각 단체별로 이해관계도 100%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왜 통합 작업을 했는지 아마도 궁금하실 겁니다. 이것은 광고산업

    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광고vs홍보vs컨텐츠, TV

    광고vs배너광고 등 특정분야별 전문화된 형태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매체의 변화로 인해 디지털화되고 온라인화 되어 가

    면서 전문화 된 영역들이 서로 융합되는 현상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런 상황에 분야별로 협회별로 따로 대응하는 것이 한계가 많았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적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통합단체를 추진하게

    되었는데 이 기회에 업계의 역량도 더욱 결집하여 미래를 대비하고자 합니

    다. 조금만 지나면 모든 것이 디지털화, 온라인화 되지 않겠습니까?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앞으로 어떤 활동들을 하게 되나요?

    협회의 주요 활동은 크게 4개의 부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법/제도부분, 광

    고표준화부분, 광고조사부분, 광고교육 부분입니다.

    먼저 법/제도 부분은 실무자를 위한 법제도 안내서로 인터넷광고가이드북

    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북은 온라인광고와 관련된 국내의 모든

    법들을 다 분석하여 정리한 것으로 온라인광고 관련된 업무를 하는 회사라

    면 꼭 필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매년 법규정이 바뀌고 새로운 규정이 생

    기는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저희 협회가 발간하는 가이드북과 온라인광고자

    율심의(사전, 사후심의) 기능,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는 업계에 많은 도

    움이 될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서의 법적 분쟁이 점점 더 증가 하는 추세이

    고,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로 소비자들도 이제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

    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협회의 법 가이드북과 자율심의 기능, 분쟁조정

    위원회 활동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광고와 관련된 법제도를 검토해보니 법이외의 제도적인 부분들도 정비해

    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광고계약서, 온라인광고

    단가체계, 대행수수료 지급 체계와 같은 법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실제

    거래상에서는 많은 분쟁이 발생됩니다. 이런 부분들도 협회가 표준화된 계

    약서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면 많은 광고거래들이 투명해지고 분쟁

    발생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런 부분들

    까지도 포함해서 가이드북을 정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광고와 관련된 표준화 작업입니다. 표준화는 여러 업체

    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조정하기가 어려워 생각만큼 쉬운 작

    업이 아닙니다. 그러나 표준화를 할수록 업계 전체적인 효율성은 올라가게

    되지요. 즉 표준화가 이루어지면 업계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유사영역으로

    의 확장성이 높아지게 되어 결국은 업계 전체 파이가 커지게 됩니다. 누군

    가 표준화를 해주면 좋겠지만 개별기업이 나서기는 어렵기 때문에 협회가

    앞장서서 온라인광고표준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광고용어표준, 업

    온라인 광고계의 나침반!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당신의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Interview

    정기호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나스미디어 대표)인터뷰·정리 | 김정은 기자

  • 152011. November

    ■학력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미시간주립대 (MSU) MBA

    취득 (Marketing전공)

    ■경력

    ·동양제과 / Orion Frito Lay

    마케팅부 과장

    ·Campbell Soup Korea

    마케팅 부장

    ·국내최초 Online 광고대행사

    ㈜키노피아 설립, 대표이사

    ·더블클릭코리아㈜ 대표이사

    ·(사)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부회장

    ·(現)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現) (사)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종분류표준, 광고효율표준, 광고측정표준, 광고형

    태별 표준과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유형의 광고에

    대한 표준 등을 하나씩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계

    획입니다. 사실 표준을 만드는 것보다 표준을 지

    켜나가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천릿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씩 만들어 가겠습니

    다. 회원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부

    탁드립니다. 특히 광고주 분들께서는 표준을 따르

    는 업체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온라인광고시장조사부분입니다. 모든

    산업이 현황 파악이 되어야 계획도 수립하고 대책

    도 만들게 됩니다. 필요한 조사 부분을 살펴보면

    온라인광고시장규모, 소비자조사, 광고주조사, 업

    계종사자조사 등이 있습니다. 온라인광고시장규모

    는 전체 온라인광고시장이 얼마이고 광고형태별

    비중은 어떻게 되고 전년대비 성장률을 토대로 내

    년에 얼마 성장이 예상된다는 형태로 조사하게 됩

    니다. 통합 전 (사)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시절부터

    10여 년간 협회가 계속 발표를 하고 있는 자료는

    많은 언론사 증권사 그리고 기업들이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비

    자조사의 형태로는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공동으

    로 KNP(Korea Netizen Profile)조사를 10여 년간 지

    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주의 온라인광고

    에 대한 인식과 업계 회사들과 종사자들의 현황도

    추가적인 조사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네 번째는 광고교육 즉 인력양성 부분입니다. 어

    떤 업계든지 성장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인력입니다. 즉 우수한 인력이 많은

    곳은 발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은 성장성이 있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으로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온라

    인광고쪽으로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몰려 왔지만

    협회 혹은 업계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시켜

    서 업계의 인재풀로 성장 시켜 나가는 노력이 부

    족했습니다. 또, 개별 기업 차원에서의 교육에 머

    물다 보니 인재풀의 순환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가

    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기업들도

    기업의 성장 추세에 따라 필요한 인재가 다릅니

    다. 협회 차원에서 신규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기존인력은 변화된 환경

    에 맞게 재교육 시켜 나가고, 그런 인력 중 우수한

    인력을 최고 전문가로 만들어 여타 다른 산업계로

    확산시켜나가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

    니다.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계획중인 사업은

    무엇입니까?

    협회가 추진 중인 중점 사업은 온라인광고심의와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입니다. 업계의 건전한 발전

    과 육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광고심의와 분쟁조정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광고주와 대행사, 매

    체사 등 많은 관련 업체들이 이 기능들을 이용하

    고 있고 이제 다른 협회들과의 제휴로 활동영역을

    하나씩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광고

    자율심의와 관련된 부분은 국내 최고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국내 최고의 광고 전문 연구 인력과 심

    의위원들로 구성하여 그 어떤 곳보다 전문성을 가

    지고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광고와 관련된 심의업무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회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변해가는 환경에 적응해서 생존해 나가는 것이 쉬

    운 일은 아닙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변해가는 환경

    에 적응하지 못해 하루아침에 뒤쳐지는 일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 손쉽게 헤쳐

    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네트워크와

    생태계의 관점으로 변해가는 비즈니스모델들의 발

    전 과정을 살펴보면 많은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돈

    독하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협회가 앞장서서 그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협회

    를 믿고 협회와 함께 발 맞춰 나아갔으면 합니다.

    온광협을 통해 뭉친 힘은 분명 개별기업들의 힘보

    다는 강할 것입니다. ‘협회가 해주는 게 뭐가 있느

    냐’라는 관점이 아니라 협회라는 울타리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기업들 간의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업계 환경에서 협회 소속 회원사라도 도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기업들

    보다는 생존과 경쟁에 유리 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

    및 법제도 관련된 정보들을 먼저 제공해 드리겠습

    니다. 광고시장조사 관련 자료를 회원사 우선으로

    제공해 드리고, 대학교와 교수님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우수인력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A

  • 16 광고계 동향 Vol. 248

    Focus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2011 대한민국 광고대상’ 8개 부문 대상

    을 포함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

    한민국광고대상은 '대상은 하나'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국제적

    양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세계 주요 광

    고제들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올해부터 출품 분야를 영

    상, 인쇄, 라디오, 옥외, 디자인, 사이버, 프로모션, 통합미디어

    광고의 8개 분야로 새롭게 개편했다.

    올해는 9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10월 12일 예심, 19

    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의 수도 대폭

    확대해 총 48명(예심 28명, 본심 20명)의 업계 전문가가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상훈 교수(한국광고학회 회장/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광고전공 교수)는 “올해 수상작들의 특징은 단순

    하고 일 방향적인 메시지로만 자극하지 않고,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혀 광고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느

    끼게 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트렌드는 소셜

    미디어의 확산과 광고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지며 생긴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통합미디어 부문 대

    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그룹 ‘버스 콘서트‘편은 작년 대상을 수상

    한 기프트카 캠페인에 이어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활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근 광고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적용했다는 높

    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과 라디오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

    은 웅진씽크빅 ‘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은 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을 잔잔한 목소리로 재

    해석하고 두고두고 광고를

    되새기게 하는 놀라운 힘으

    로 소비자와 심사위원의 마

    음을 움직였다.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

    한항공의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편은 지면 광고로 표현

    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의 아

    름다움과 광고 문구의 적절

    한 조화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이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

    일기획의 갤럭시 탭 ‘탭 택시’편 역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

    과 그 결과를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독특

    한 구성으로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광고 모델로는 ‘간 때문이야~’로 전국의 들썩이게 했던 대웅제

    약 우루사의 차두리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선정 이유로는 단순

    한 스타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광고의 성공을 위해 얼마나 큰 기

    여를 했는지 보았을 때 차두리 선수가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임

    에 틀림없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2011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롯데호텔소공

    에서 개최되는 ‘2011 한국광고대회’에서 이루어지며, 이날 행사

    에서는 유공광고인 정부포상, 광고의 미래를 논하는 국제광고컨

    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A

    광고 유형별 카테고리 도입으로 국제광고제 시상 기준 반영

    2011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발표

  • 172011. November

    2011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시상내역 부문 광고주 광고회사 제작사 브랜드 작품제목

    대상

    영상 웅진씽크빅 하쿠호도제일 프로덕션쥬 웅진씽크빅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수학/도서/한글 편

    인쇄 대한항공 HS애드 247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라디오 웅진씽크빅 하쿠호도제일 도깨비 웅진씽크빅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수학/도서/한글 편

    사이버 삼성전자 제일기획 브렉퍼스트, DOES 삼성전자 갤럭시 탭 탭 택시

    옥외 테디베어뮤지엄 수퍼노멀보이스 TEDDY BEAR MUSEUMTHE FOOTPRINT POSTER

    프로모션 KT 이노션 월드와이드 모호필름, 모그인터렉티브 olleh KT iPhone Film Project

    디자인 대상작 없음

    통합미디어 광고캠페인 현대자동차그룹 이노션 월드와이드 필름퍼플레인 현대자동차그룹 버스콘서트

    금상

    영상 TV부문 대한항공 HS애드 배가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영상 동영상부문(非TV ) 현대자동차그룹 이노션 월드와이드 필름퍼플레인 현대자동차그룹 버스콘서트

    인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맥켄 월드그룹 코리아유니세프 생일기부 캠페인

    내 생일을 기부합니다-곰/꽃/신발 편

    라디오 대한항공 HS애드 배가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사이버 배너/어플리케이션/기타 KT 제일기획 알람미디어웍스 KT Olleh 발 달린 건물 캠페인

    사이버 웹사이트/사이버캠페인 아모레퍼시픽 비비디오 코리아 스위치미디어웍스 아리따움아리따움 Q&Aritaum 온라인 캠페인

    옥외 하나투어 JWT WATT 하나투어 모나리자/에펠탑 편

    프로모션 현대자동차그룹 이노션 월드와이드 필름퍼플레인 현대자동차그룹 버스콘서트

    디자인 위니아만도 대홍기획 딤채 소지섭 앞치마

    통합미디어 광고캠페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맥켄 월드그룹 코리아유니세프 생일기부 캠페인

    내 생일을 기부합니다.

    은상

    영상 TV부문 대한항공 TOM Communications 뮤지엄필름 대한항공 미래의 별들에게

    영상 동영상부문(非TV) KT 이노션 월드와이드 모호필름, 모그인터렉티브 olleh KT iPhone Film Project

    인쇄 웅진씽크빅 하쿠호도제일 웅진씽크빅 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

    라디오 대한항공 HS애드 달콤한필름 대한항공 뉴질랜드 양편

    사이버 웹사이트/사이버캠페인 오리온 디트라이브 초코파이초코파이 파이로드 캠페인

    사이버 배너/어플리케이션/기타 필립스 이노레드 모비딕 와이드 에어프라이어에어프라이어 페이스북 소셜무비

    옥외 홈플러스 제일기획

    문앤썬, 스카이팀, 이유석pd, 도널드시럽, 로커스, 자이언트스텝, 라임라이트, 엠데칼, RGB, N미디어

    홈플러스 홈플러스 가상스토어

    프로모션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제일기획Helios, North, 연하나로, NewMoon

    2018 평창동계올림픽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캠페인

    디자인 OCI 대홍기획 서드에이지 OCI OCI 2010 Annual Report

    통합미디어 광고캠페인 KT 이노션 월드와이드 모호필름, 굿럭, 모그 인터렉티브 olleh KT iPhone Film Project

    동상

    영상 TV부문 대한항공 HS애드 달콤한필름 대한항공일본-건축/라멘/마을풍경/온천/자연 편

    영상 동영상부문(非TV) 현대자동차 이노션 월드와이드 EPPN 현대자동차 8인의 NEW THINKER

    인쇄 대한항공 HS애드 247 대한항공 뉴질랜드

    라디오 유한킴벌리 오리콤 유한킴벌리 사람들은 왜

    사이버 웹사이트/사이버캠페인 UA항공 세븐앵커 United AirlineUA항공 프로모션 웹사이트(런칭)

    사이버 배너/어플리케이션/기타 오리온 디트라이브 오징어 땅콩 오땅짤방 콘테스트

    옥외 테일러메이드 JWT Doing 테일러메이드 사냥/전쟁편

    프로모션 현대자동차 이노션 월드와이드모그인터렉티브, 이기는습관

    그랜저 그랜저 4D

    디자인 안국약품 한컴 토비콤 READY SHOOT

    통합미디어 광고캠페인 대한항공 HS애드 배가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시상내역 부문 광고주 광고회사 제작사 브랜드 작품제목

    특별상

    영상기법 삼성전자 제일기획 더즈 삼성카메라 NX100What’s your next project? - Last leaf M/V

    인쇄기법 이미지기법 대한항공 HS애드크리에이티브섬/Velvet

    대한항공 Service, Network, Comfort

    신유형광고 KT 이노션 월드와이드모호필름, 모그인터렉티브

    olleh KT iPhone Film Project

    해외집행광고 현대자동차 이노션 월드와이드 EPPN, 생활의발견 Accent Accent on the wall

    공익광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맥켄 월드그룹 코리아 유니세프 생일기부 캠페인 내 생일을 기부합니다.

    지역광고 현대자동차 이노션 월드와이드 현대자동차부산시민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생각

    광고의 날 캠페인(창작) 광고의날캠페인 광고 박상권 대리 (이노션 월드와이드) / 맹정환 대표 (Mgoon) / 채우리 (프리랜서)당신에게 매일 쓰는 러브레터가 있습니다.

    심사위원특별상 영상 TV부문 (주)엘에스네트웍스 (주)케이에스 보아코끼리 몽벨 MONT-BELL. PROVE (롭슨GTX편)

    광고인이 뽑은 모델상 차두리

  • 18 광고계 동향 Vol. 248

    대상_영상부문

    웅진씽크빅 ‘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 - 수학·도서·한글 편

    웅진씽크빅 | 하쿠호도제일 | 프로덕션쥬

    수상소감

    세상의 모든 우진에게 혹은 많은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우리 팀 친구들에게, 광고가 위

    로할 수 있다면... 그런 마음이 통한다면 광고를 한다는 것은 여전히 기쁜

    일인 듯합니다. 심사 당일, 이 작품을 처음 보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

    다. 그럼에도 상정해 주신 심사위원들의 용기가 올 해 제 마음 속 TV 부문

    대상입니다.

    하쿠호도제일

    커뮤니케이션 2본부 광고2팀

    CR 2그룹

    (뒷줄 왼쪽부터) 유구현

    국장(광고 2팀장), 조용헌 PD,

    이백현 수석(CR 2그룹장),

    오덕 차장(AE), 이경민

    대리(AE), 이양진 사원(AE)

    (앞줄 왼쪽부터) 권용진

    전무(Comm. 2본부장),

    오오카와슈지 사장, 정원이

    차장(AD), 유지애 대리(CW)

    작품소개

    첫 눈 같은 교육을 그리며 올 한 해를 달려온 웅진씽크빅의 바

    른 교육 큰 사람 캠페인입니다. ‘수학’편, ‘도서’편, ‘한글’편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잊혀져버린 혹은 외면해버린 배움의 본질

    적 가치를 다시금 새겨 보고자 했습니다. 잔잔하지만 멈추지

    않는 울림이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진정성이

    란 이름으로.

    ‘도서’편

    ‘수학’편

    ‘한글’편

    Focus

  • 192011. November

    대상_인쇄부문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대한항공 | HS애드 | 247

    HS애드 GBS1팀

    (윗줄 왼쪽부터) 노다혜 인턴,

    주은숙 대리(AE),김대원 CD,

    황보현 ECD, 김도균 국장(AE),

    장태환 대리(AE)

    (아랫줄 왼쪽부터) 임정규 인턴,

    정해평 CW, 최정인 S.AD, 이상훈

    차장(AE)

    수상소감

    먼저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항공에서 진행한

    여러 캠페인 중 이번 한국캠페인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는 특히 우리나라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

    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써 이런 상을 받았

    다는 점에서 더욱 기쁩니다. 저희는 매주 7개 이상

    의 소재를 3달 동안 총 84편 이상의 소재가 온에어

    했고 그 중 가장 좋은 소재만을 골라 인쇄광고물로

    발전시켰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일 수 있지만 사진 1

    장과 2~3줄의 카피만으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소재를 가지고 고민하고 설전

    을 벌이던 그 모든 시간을 광고대상을 통해 보상받

    는 듯 해서 무척 뿌듯합니다.

    작품소개

    기존의 대한항공 광고는 아름답고 멋진 지역 또는 미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취항지의 매

    력을 대한국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해왔습니다. 2010-2012 한

    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 등 글로벌의 관심이 한국으로 모이는 이 시

    기에 대한항공은 대한민국의 국적기로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싶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캠페인은 TV/인쇄/라디오/인터랙티브가 유기

    적으로 연계되는 IMC 캠페인으로, 인쇄 광고안은 하나의 화면 안에 1장의 사진과 2~3줄

    의 설명 카피라는 캠페인의 폴리쉬를 유지하되 인쇄라는 매체특성을 작품내에서 캠페인

    의 연결된 제작물임을 강조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한국적인 디자인 배경을 통해 여

    백의 미와 고급스러움을 블루 박스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이덴티티와 함께 연결하고, 디자

    인 QR을 통해 모바일 사이트와의 인터랙션이 유발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카피와

    비쥬얼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것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하여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20 광고계 동향 Vol. 248

    Focus

    대상_라디오부문

    웅진씽크빅 ‘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 - 수학·도서·한글 편

    웅진씽크빅 | 하쿠호도제일 | 도깨비

    수상소감

    카피를 가져가면 신주단지 모시듯 한다. 그림을 가져가면 필요한 요소만

    어드바이스 한다.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웅진씽크빅은 알게 해준

    다. 종종 이 광고 카피를 쓴 카피라이터가 누구냐고 사람들은 묻는다. 대답

    은 모두이다. 기획도 아트도 카피도 심지어 클라이언트도, 한 줄씩 걸쳐 앉

    아 있다. 모두 한 통속이다

    작품소개

    아이들의 10년 후를 생각하는 웅진씽크빅의 철학을 담아 2003년

    이후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바른 교육 큰 사람 캠페인입니다. 올해

    의 주제는 배운다는 것의 본질이었으며 수학, 도서, 한글이라는 일

    상의 교과에서 누구나 목격했을 배움의 가치를 함께 꺼내보고, 함

    께 지켜가고자 했습니다.

    하쿠호도제일

    커뮤니케이션 2본부 광고 2팀

    CR 2그룹

    (뒷줄 왼쪽부터) 조용헌 PD, 오덕

    차장(AE), 유구현 국장(광고

    2팀장), 이양진 사원(AE), 이경민

    대리(AE)

    (앞줄 왼쪽부터) 정원이 차장(AD),

    이백현 수석(CR 2그룹장), 권용진

    전무(Comm. 2본부장), 유지애

    대리(CW)

    수학편

    NA) 우진아

    12번 수학문제를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몇 번의 시험

    몇 번의 만남 그리고 몇 번의 헤어짐

    몇 번이 될지 모르는 입사면접

    너는 앞으로도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고

    결정해야 될지도 모른단다.

    수학은 틀려야한다

    그것도 용감하게 틀려야한다

    세상의 모든 문제가

    그렇게 틀리면서 배우기 때문이란다.

    바른 교육 큰 사람

    이 캠페인은 웅진씽크빅과 함께 합니다.

    도서편

    NA) 소년은, 밤이면 잭과 함께 콩나무를 오른다.

    소녀는, 삼총사와 맹세를 하는 달타냥이

    되기도 하고,

    소년은, 마술피리에 이끌려 모험을 떠날지도

    모른다.

    두 갈래 길 앞에서

    프로스트처럼 고민할 것이며

    어느날

    슬픔으로 가득 찬 베르테르의 편지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소년과 소녀는 그 곳에서 꿈을 꾸고,

    가슴이 일렁거린다

    세상을 만나는 그 곳, 다 책 입니다

    이 캠페인은 웅진씽크빅과 함께 합니다

    한글편

    S.E)(기차 소리) ㄱ은 건널목 - 20대 여

    (코고는 소리) ㄴ은 낮잠 - 30대 남

    (랄랄라~월!월!) ㅂ은 백구 - 40대 남

    (찌개 끓는 소리) ㅇ은 엄마의 찌개 - 20대 여

    (뽀드득) ㅊ은 첫눈 - 30대 남

    (행진교향곡) ㅎ은 행진 - 아이

    NA)

    당신이 사랑하는 글자는 무엇입니까?

    세상을 깨치기 전에 한글깨치기

    바른 교육 큰 사람

    이 캠페인은 웅진씽크빅과 함께 합니다.

  • 212011. November

    대상_사이버부문

    삼성전자 갤럭시 탭 ‘탭 택시’

    삼성전자 | 제일기획 | 브렉퍼스트, DOES

    수상소감

    어떻게 하면 소비자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또 이러한 체험기를 자발적으로 공

    유 하도록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캠페인은 출

    발했습니다. 영상 기획에서 탭 택시 탑승 프로모션까

    지 탭 택시 캠페인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광고주, 제작

    사뿐만 아니라, 좋은 체험 콘텐츠를 만들어 주시고

    자발적으로 공유해 주신 많은 탭 택시 탑승객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품소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갤럭시 탭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갤럭시 탭이 탑재된 탭 택시가

    서울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승객들의 관심사, 나이, 직업 등에 따라 다양하게 갤럭시

    탭을 사용하는 모습을 리얼다큐와 같은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또한 트위터에서 소

    비자들이 탭 택시 승차예약을 할 수 있었고, 모바일을 통해 근처에 있는 탭 택시 위치

    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쉽게 탭 택시를 만나고 갤럭시 탭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탭

    택시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갤럭시 탭을 체험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줌으로써 공감을 얻었고, 갤럭시 탭 체험기가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공유되었습니다.

    즉, 소비자의 체험을 중심으로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팀 +

    크로스오버팀

    (왼쪽부터) 손성연 프로(Art

    Director), 김홍탁 마스터(E.CD),

    이계조 프로(Art Director),

    노현창 프로(Crossover),

    박세라 프로(Crossover)

  • 22 광고계 동향 Vol. 248

    Focus

    대상_옥외부문

    테디베어뮤지엄 '더 풋프린트 포스터'

    테디베어뮤지엄 | 수퍼노멀보이스

    수상소감

    우리는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지만 그것을 살아 숨 쉬게 만들기는 쉽지

    가 않습니다. 머릿속의 아이디어는 실행해가는 과정 속에 생명을 얻고 소통을 할 수 있

    게 됩니다. 시행하는 작업들이 매번 모두 새롭고, 매번 언제나 막막하고, 매번 쉬운 작

    업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의 작업도 마찬가지로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해서 예상치 못

    한 고난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온몸으로 부딪혀 한발 한발 걸어가며

    만들어가는 과정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스승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얼떨떨합니다. 그동안 고생했다

    는 격려의 ‘당근’과 더 열심히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고생한 팀원과 많은 도움

    을 줬던 고마운 동료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캠페인

    이 태어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전적으로 수용해준 테디베어뮤지엄께 감사드립니다.

    작품소개

    매년 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테디베어뮤지

    엄과 함께 한 "The Footprint Poster"는 사육곰에 대

    한 우리들의 무관심이 초래한 결과를 깨닫게 하고

    자 기획되었습니다. 특정부분에 투명한 접착물질이

    처리된 대형포스터 위를 사람들이 무심히 밟고 지

    나다니는 동안 숨겨진 이미지를 나타나게 하여 자

    연스레 메시지를 노출시켰습니다. 또한, 철창의 감

    금장치로 표현된 QR코드는 환경단체의 곰사육 폐

    지를 위한 서명운동 사이트로 연동되어 광고를 접

    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퍼노멀보이스

    (왼쪽부터) 김기삼(PD)

    김새영(AE) 송수환(AD)

  • 232011. November

    대상_프로모션부문

    olleh KT 아이폰 필름 프로젝트

    KT | 이노션 월드와이드 | 모호필름, 모그 인터렉티브

    수상소감

    김정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센터 센터장

    누구도 시도하지 않던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무엇보다 흥분되고 신나는 일이

    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만 아이폰이었을 뿐 제작에서 개봉에 이르기까지 실

    제 영화와 동일한 프로세스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TV광고를 만드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크고 작

    은 에피소드들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상으로 보답을 받을 수 있어

    서 너무나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

    지 그 누구보다 고생이 많았던 KT 광고주와 박찬욱, 찬경 감독님들께도 의미

    있는 수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작품소개

    제목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파란만장

    KT 아이폰필름 프로젝트는 전통적 매체 광고가 아닌 아이폰

    4로 실제 영화를 제작, 개봉하는 아이폰 마케팅 캠페인이다.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TV광고도 아이폰으로 촬영하였다. 박

    찬욱, 박찬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정현, 오광록의 열연이

    돋보이는 ‘파란만장’은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

    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칸 크리에이티

    비티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 필름 상영회를 개최

    하였으며 스파이크 아시아광고제에서는 필름크래프트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LAB 1 +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

    + CR3팀

    (왼쪽부터) 허승준 차장(AE), 남종현

    대리(AE), 이나영 국장(CD), 최창인

    대리(AE), 이가영 대리(AE), 김석형

    부장(AE), 조숙 사원(AE), 김의상

    수석국장(AE)

    1차 TV광고 2차 TV광고 극장개봉현장 파란만장 영화 스틸컷

  • 24 광고계 동향 Vol. 248

    Focus

    대상_통합미디어 광고캠페인부문

    현대자동차그룹 ‘버스콘서트’

    현대자동차그룹 | 이노션 월드와이드 | 필름퍼플레인

    수상소감

    이노션 월드와이드 광고2본부장 최윤관 수석국장

    작년 ‘기프트카’에 이어 ‘버스콘서트’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해부터 수상 부문을 세분화하고,

    특히 세계 광고제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통합미디어부문을 신설

    한 점은 대한민국 광고계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버스콘서트’캠페

    인이 통합미디어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

    로도 매체간 경계를 허무는, 소비자가 주인공이 되는 크리에이티브

    를 만드는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콘서트에 참

    여해 주신 시민분들, 수많은 변수를 멋지게 조율한 이노션 월드와

    이드와 제작사 스태프들, 그리고 캠페인 내내 이노션 월드와이드를

    믿고 맡겨준 현대자동차그룹 광고주께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작품소개

    현대자동차그룹의 ‘버스콘서트’캠페인은 작년 광고대상의 주인공이었던

    ‘기프트카’캠페인의 후속작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 그룹

    으로써 어떻게 자동차를 매개로 소비자와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이 캠페인에 담겨 있다. 버스콘서트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

    스에서 콘서트를 펼침으로써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혹은 하루를 마

    무리하는 사람에게 힘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