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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5월 3일 목요일 7 2일 코스피지수 2505.61 -9.77 코스닥지수 871.03 -4.92 유가(WTI, 달러) 67.25 -1.32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원) 1USD 1093. 81 1056. 19 1EUR 1318.74 1267. 28 100 996.45 962. 19 1CNY 177.61 160.71 2~6일 5일간 제주 ICC서 5회 국전기자동차엑포 개막 녹색섬 제주서 전기차 미래 가능성 확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회식이 2일 서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열리면행사장에는 전기차의 관련 소식을 접하위한 찾은 관람 객들로 북적였다. 강희만기자 5회 국제전기자동엑스포 개회식이 2일 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에탄소없는 섬 제주, 새로운 E-Mobili- ty 주제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주최하고 (사)국 제전기자동엑스포와 ()제주컨벤션센터공동 관한 이번 전기 엑스포 개회식에는 김대환 공동조직 위원장, 전성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장병규 대통령 직속 4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김종 률 환경부 대환경정책관, 위곤국 회의원,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공동조직 위원장은 개회사에전기자동메카 녹색섬 제주친환경 이동 수 인 전기자동를 매개로 다섯 번째 여러분을 만나 뵙게 쁘다 이번 전기자동엑스포를 통해 전기 자동산업이 우리의 현안인미세먼지 후변화 대응 및 지구촌 젊은 꿈나 무의 일자리 창출과 4산업혁명을 이 루는 도화선이 될 수 있를 바란다 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6일 까지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벤츠코 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 , 르노삼, 아자동, KAIST, BYD 등 명품 전기차부터 대중적인전 자동까지 여러 종류의 전기자동를 선보일 계획으로, 배터리업체 삼SDI 등 국내 전기차 및 관련분야 1 50여개의 업체참여해 다양한 볼거 리를 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분야는 4일까지 3일간 열 리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반으로 전기자동뿐만 아니라 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까지 포함 한 여러 주제로 40여개의 세션을 운영 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시승 중문단지 내에이뤄지고, 특히 제주자유도시개발센터와 ()넥 센테크가주관한 최첨단 자율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율시연이 열릴 예정이다. 5일에는 전기차 100여대참여해 제주컨벤션센터에표선면 해비 치리조트를 왕복하는 2018 5회 전기 자동에코랠리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돼 어린이날을 맞은 도민과 관광 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공한다. 조흥준기자 제주지역 격이 10개월만에 내 림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4월 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 비(3월 12일 대비 4월 9일 준) 매 격은 0.06% 상승, 월세통합은 0.15%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매매경우 지역별로는 대구 (0.33%), 세종(0.32%), 울(0.31%)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41%), 경 남(-0.29%), 충남(-0.19%) 등은 하락 했다. 제주는 0.02% 하락하면지난 해 5월(-0.01), 6월(-0.02) 마이너스 록한 이후 상승폭은 크지 않지 만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10 개월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제주역은 지난해 0.27% 상승한 운데 올 들어도 1월 0.09%, 2월 0.17%, 3월 0.08% 등 상승세이어졌다. 서 제주지역의 택거래가 크게 줄고 분양이 증하는 등 택경침체되고 있어 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망이 있었다. 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03%, 연 택 0.04%, 단독택 0.24%를 록했다. 아파트는 지난달 대비 하락 으로 환했으며, 연립다세대는 상승 폭 축소, 단독택은 상승폭이 됐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격은 135㎡ 초과(0.27%), 85~ 102㎡(0.13%), 102 ~135㎡(0.13%), 60~85㎡(0.03%)는 상승했으며, 40~60㎡(-0.15%), 40㎡ 이하(-0.26%)는 하락했다. 월세통합지수는 광(0.04%), 남(0.01%)은 상승했지만 울산(-0.52 %), 경남(-0.41%), 충남(-0.23%) 등 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역도 0.01%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격은 (0.11%), 남(0.07%), 대구(0.01%)는 상승했 다. 하지만 울산(-0.57%), 경남(-0.40 %), 충남(-0.28%) 등은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택의 매매평균격은 2억8 381만300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승했다. 지역별로는 울 5억7050만2 000원, 수도권 3억8938만9000원, 지방 1억8810만8000원이었다. 제주는 2억7 430만1000원으로 울, 경, 세종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조상윤기자 sycho@ihalla .com 4월 제주 소비자물지수1년비해 1.4% 올랐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제주 지역 올 4월 소비자물지수104.72 (2015년=100)로 월(104.54)대비 0.2 %, 년동월(103.29)대비 1.4% 각각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생활물지수는 월대비 변동없었 지만 지난해 같은간에 비해선 0.7% 상승했다. 3월 대비 생활물등락품목을 보면 깻잎(32.3)을 비롯해 감자(30.7), 상추 (29.4), 식용유(11.9), 참름(10.0), 영 화관람료(7.7) 등 20개 품목이 올랐다. 반면 호박(34.0), 부추(32.7), 풋고추(1 5.3), 파(13.6), 오렌지(7.5) 등 20개 품 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월대비 1.5%, 년동월대비 4.4%각각 상승했다. 신 선과실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월대비 4.6%, 년동월에 비해 8.0% 상승했다. 소비자물지수 부문별 동향을 보면 지출목적별 동향경우 3월에 비해 식료품 류음료(1.0%), 오락 문화 (1.3%), 음식 숙박(0.4%), 교육(0.2%), 통신(0.3%), 타상품 비스(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수도 전기 연료(-0.5%), 교통(-0.4%), 보건(-0.4 %) 등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 난해 같은간에 비해 상승한 품목은 식료품 류음료(4.0%), 음식 숙박 (2.7%), 수도 전기 연료(1.7%), 의류 신발(2.6%), 타상품 비스(1.8 %) 등이고, 교육(5.0%)은 하락한 것으 로 파악됐다. 품목질별 동향에품은 월대비 0.3%, 년동월대비 2.2 %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대비 0.8%, 년동월대비 5.2% 각각 상 승했다. 조상윤기자 제주관광공사조직을 2개 본부체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관광공사는 중장경영을 수립하는 과정에조직 개편 방안 도 검토할 예정 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출범 10년을 맞아 올해 1월부터 미래 10년을 대비한 공 사의 비략, 새로운 사업 등을 정하는 중장경영략 수립 용 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제주관광공 사는 용역진이 지난달 말 1중간보 고회에서제시한 미래을 놓고 직 원들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해졌다. 조직 개편도 요과로 검토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개 본부 아4개 처와 1개 사업단으로 꾸려진 현재의 조직을 2개 본부 체로 쪼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2개 본부를 둘 수 있는 법적 조건도 갖춘 상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의 지방공업평규정에 따라 정원 이 50명 이상 150명 이하지방공은 1개의 본부를, 정원이 151명 이상지방공업은 복수의 본부를 둘 수 있 다. 제주관광공사의 정원은 192명으로 현원(160여명)도 150명을 넘어섰다. 만약 2개 본부 체제가 확정될 경우 공사 내에 어떤 본부새롭게 탄생하 느냐도 관심사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를 상대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문화 관광스포츠위원회는 면세사업의 강화 를 위해 면세사업본부 신설을 문했 었다. 이와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당시 의회면세사업본부 신설을 문한 이유는 공사의 정원이 150명을 넘어는 점을 감안해 2개 본부 체를 검토하라는 취지에 까웠다. 이번 용역도 특정 본부 신설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중장경영용역이 이르면 오는 6월말 끝날 예정이때문에 구체적조직 개편 방안은 그 때쯤 알 수 있을 것 라고 말했다. 이어 또 2개 본부 체로 개편하려면 정관을 바꿔야하고, 정 관 개정은 주주총회에을 얻어 야하때문에 현재로선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난다고 예단할 수 없다 고말 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규정상 본부장 업무는 1급 직원 또는 직급이 없는 상 임이사수행하도록 돼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 .com

녹색섬제주서전기차미래가능성확인pdf.ihalla.com/sectionpdf/20180503-75157.pdf · 2018. 5. 2. · 대상으로완성차업체의전기차시승 회가중문단지내에서이뤄지고,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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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녹색섬제주서전기차미래가능성확인pdf.ihalla.com/sectionpdf/20180503-75157.pdf · 2018. 5. 2. · 대상으로완성차업체의전기차시승 회가중문단지내에서이뤄지고,특히

경 제 2018년 5월 3일 목요일 7

2일코스피지수 2505.61

-9.77▼ 코스닥지수 871.03

-4.92▼ 유가(WTI, 달러) 67.25

-1.32▼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093.81 1056.19 1EUR 1318.74 1267.28

100 996.45 962.19 1CNY 177.61 160.71

2~6일 5일간 제주 ICC서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녹색섬 제주서 전기차 미래 가능성 확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회식이 2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면서 행사장에는 전기차의 관련 소식을 접하기 위한 찾은 관람

객들로 북적였다. 강희만기자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회식이

2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탄소없는 섬 제주, 새로운 E-Mobili-

ty 을 주제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국

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주)제주국제

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기

차엑스포 개회식에는 김대환 공동조직

위원장,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장병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김종

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위성곤 국

회의원,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공동조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전기자동차의

메카 녹색섬 제주에서 친환경 이동 수

단인 전기자동차를 매개로 다섯 번째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기쁘다 면서

이번 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전기

자동차산업이 우리의 현안인 미세먼지

와 기후변화 대응 및 지구촌 젊은 꿈나

무의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혁명을 이

루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6일

까지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벤츠코

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

동차, 르노삼성, 기아자동차, KAIST,

BYD 등 명품 전기차부터 대중적인 전

기자동차까지 여러 종류의 전기자동차

를 선보일 계획으로, 배터리업체 삼성

SDI 등 국내 외 전기차 및 관련분야 1

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

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분야는 4일까지 3일간 열

리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스

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까지 포함

한 여러 주제로 40여개의 세션을 운영

한다.

또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시승

회가 중문단지 내에서 이뤄지고,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주)넥

센테크가 주관한 최첨단 자율주행 기

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연이 열릴 예정이다.

5일에는 전기차 100여대가 참여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표선면 해비

치리조트를 왕복하는 2018 제5회 전기

자동차 에코랠리가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돼 어린이날을 맞은 도민과 관광

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흥준기자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10개월만에 내

림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올 4월 전국주택가

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

비(3월 12일 대비 4월 9일 기준) 매

매가격은 0.06% 상승, 전월세통합은

0.15%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매매가격인 경우 지역별로는 대구

(0.33%), 세종(0.32%), 서울(0.31%)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41%), 경

남(-0.29%), 충남(-0.19%) 등은 하락

했다. 제주는 0.02% 하락하면서 지난

해 5월(-0.01), 6월(-0.02) 마이너스

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은 크지 않지

만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10

개월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제주지

역은 지난해 0.27% 상승한 가운데 올

들어서도 1월 0.09%, 2월 0.17%, 3월

0.08%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앞서 제주지역의 주택거래가 크게

줄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주택경기

가 침체되고 있어 주택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03%, 연

립주택 0.04%, 단독주택 0.24%를 기

록했다. 아파트는 지난달 대비 하락

으로 전환했으며, 연립다세대는 상승

폭 축소, 단독주택은 상승폭이 확대

됐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135㎡

초과(0.27%), 85~ 102㎡(0.13%), 102

~135㎡(0.13%), 60~85㎡(0.03%)는

상승했으며, 40~60㎡(-0.15%), 40㎡

이하(-0.26%)는 하락했다.

전월세통합지수는 광주(0.04%),전

남(0.01%)은 상승했지만 울산(-0.52

%), 경남(-0.41%), 충남(-0.23%) 등

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

역도 0.01%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전세가격은 광주(0.11%),

전남(0.07%), 대구(0.01%)는 상승했

다. 하지만 울산(-0.57%), 경남(-0.40

%), 충남(-0.28%) 등은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8

381만300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상

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억7050만2

000원, 수도권 3억8938만9000원, 지방

1억8810만8000원이었다. 제주는 2억7

430만1000원으로 서울, 경기, 세종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4월 제주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전에

비해 1.4% 올랐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제주

지역 올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72

(2015년=100)로 전월(104.54)대비 0.2

%,전년동월(103.29)대비 1.4% 각각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없었

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선 0.7%

상승했다.

3월 대비 생활물가 등락품목을 보면

깻잎(32.3)을 비롯해 감자(30.7), 상추

(29.4), 식용유(11.9), 참기름(10.0), 영

화관람료(7.7) 등 20개 품목이 올랐다.

반면 호박(34.0), 부추(32.7), 풋고추(1

5.3), 파(13.6), 오렌지(7.5) 등 20개 품

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5%, 전

년동월대비 4.4%가 각각 상승했다. 신

선과실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월대비 4.6%, 전년동월에 비해 8.0%

가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을 보면

지출목적별 동향인 경우 3월에 비해

식료품 비주류음료(1.0%), 오락 문화

(1.3%), 음식 숙박(0.4%), 교육(0.2%),

통신(0.3%), 기타상품 서비스(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주택 수도 전기

연료(-0.5%), 교통(-0.4%), 보건(-0.4

%) 등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

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상승한 품목은

식료품 비주류음료(4.0%), 음식 숙박

(2.7%), 주택 수도 전기 연료(1.7%),

의류 신발(2.6%),기타상품 서비스(1.8

%) 등이고, 교육(5.0%)은 하락한 것으

로 파악됐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 상

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0.8%,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상

승했다. 조상윤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조직을 2개 본부체제

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관광공사는 중장기 경영전략

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조직 개편 방안

도 검토할 예정 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출범 10년을 맞아

올해 1월부터 미래 10년을 대비한 공

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 새로운 사업

등을 정하는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

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제주관광공

사는 용역진이 지난달 말 1차 중간보

고회에서 제시한 미래비전을 놓고 직

원들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 개편도 주요 과제로 검토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개 본부 아래 4개

처와 1개 사업단으로 꾸려진 현재의

조직을 2개 본부 체제로 쪼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2개 본부를 둘 수

있는 법적 조건도 갖춘 상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의 지방공기업 평가 규정에 따라 정원

이 50명 이상 150명 이하인 지방공기업

은 1개의 본부를, 정원이 151명 이상인

지방공기업은 복수의 본부를 둘 수 있

다. 제주관광공사의 정원은 192명으로

현원(160여명)도 150명을 넘어섰다.

만약 2개 본부 체제가 확정될 경우

공사 내에 어떤 본부가 새롭게 탄생하

느냐도 관심사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를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

관광스포츠위원회는 면세사업의 강화

를 위해 면세사업본부 신설을 주문했

었다.

이와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당시 의회가 면세사업본부 신설을 주

문한 이유는 공사의 정원이 150명을

넘어가는 점을 감안해 2개 본부 체제

를 검토하라는 취지에 가까웠다. 이번

용역도 특정 본부 신설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면서 중장기

경영전략 용역이 이르면 오는 6월말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직

개편 방안은 그 때쯤 알 수 있을 것 이

라고 말했다. 이어 또 2개 본부 체제

로 개편하려면 정관을 바꿔야하고, 정

관 개정은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어

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난다고 예단할 수 없다 고 말

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규정상 본부장

업무는 1급 직원 또는 직급이 없는 상

임이사가 수행하도록 돼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