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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 http://www.koreanpsychology.or.kr/ 한국심리학회 소식지 2012 1 Vol. 2, No.1 심리학만나다 Meet Psychology 소통疏通 소통의 적 소통하고 있다는 착각 비폭력대화

2012 1 Vol. 2, Nokoreanpsychology.or.kr/img/1201.pdf의 귀, 곧 마음의 귀'로 들으라고 했고, 상담심 리학자 로저스는 '적극적인 경청' 또는 '감정이 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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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 http://www.koreanpsychology.or.kr/

    한국심리학회 소식지

    2012년 1월 Vol. 2, No.1

    심리학을 만나다

    Meet Psychology

    소통疏通 소통의 적 소통하고 있다는 착각

    비폭력대화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2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심리학을 만나다

    Vol. 2, No. 1

    2012년 1월

    심리학을 만나다

    는 기존의 웹진을

    새롭게 바꾸어 만든

    한국심리학회 월간

    소식지입니다.

    회 장|성영신

    발행인|이은경

    편 집|이은경,강민서

    발행처|

    (사)한국심리학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304-28

    한국사회과학자료원 5층

    대표전화|

    02-567-0102

    CONTENTS

    1월 기획테마: 소통

    아니요,몰라요,그냥요(소통의 적 소통하고 있다는 착각)...3

    비폭력 대화……………………………………………………………………….5

    한국심리학회 및 분과학회 소식

    1월 한국심리학회 소식……………………………………………………10

    1월 분과학회 소식…………………………………………………………..11

    심리학 웹툰

    심리학 포개기…………………… ………………………………………….12

    기타소식

    신간소개……………………………………………………………………….20

    차재호 회원님 신년 휘호……………………………………….……21

    회원동정……………………………………………………………………….22

    신규회원……………………………………………………………………….23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3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아니요, 몰라요, 그냥요,

    - 소통의 적(敵)은 소통하고 있다는 착각 -

    이 혜 성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

    현대 우리 사회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

    들이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 자주 쓰여 지는

    것이 “소통(疏通)의 부재(不在)”가 아닌가 한다.

    가정에서는 각각의 가족들이, 학교에서는 교사

    와 학생들이, 직장에서는 상사와 직원이, 세상

    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서로 부지런히 말은 하

    면서도 서로 소통이 안 된다고 불평들을 하고

    있다. 엊그제 이화여대의 최재천 교수는 방송

    특강에서 “소통은 원래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도 소통을 하려고 애쓰는 것은 그 결과가 엄청

    나게 크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라고 했고 젊

    은 정치인 홍정욱씨는 신문 인터뷰에서 “소통

    의 가장 큰 적(敵)은 불통(不通)이 아니라 소통

    하고 있다는 착각이다.” 라는 매우 의미 있는

    말을 했다. 왜 그럴까? 나는 그 이유를,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고 상대

    방은 자기 생각에 취해서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서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원리나 방법에 대해서, 또 소통

    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

    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다. 이제 여기서 내

    가 다시 그 주제에 대해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알고 있는 범주를 크

    게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뻔할 것이므로 전에

    내가 경험했던 희화적(戱畵的)인 대화 장면을

    그려보면서 우리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서

    로가 하는 말을 잘 알아 듣고 서로의 진심을

    순수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내가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으로 있을 때 우

    리 상담원 선생님들은 요즈음 청소년들이 “아

    니요” “몰라요” “그냥요”를 입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그들을 “3요의 아이들”이라고 부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장면을 이야기했다.

    ㅡㅡ어느 날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온 아빠가

    책상에 앉아 있는 아들을 보고 기쁘고 대견스

    러워 하면서 대화를 시작한다.

    아버지: 야, 아들, 너 요새 공부 잘 하고 있니?

    아 들 : 아니요.

    아버지: 그래, 뭐가 문제야?

    아 들 : 몰라요.

    아버지: (화가 난 목소리로) 야, 무슨 대답이 그

    모양이야?

    아 들 : (얼떨떨한 목소리로) 그냥요. ㅡㅡㅡㅡ

    이런 식의 대화로 아들의 세계를 전혀 모르

    는 아버지는 모처럼 아들과 나누고 싶었던 따

    뜻한 대화의 순간을 잃어버렸고, 아버지의 깊

    은 마음을 전혀 알려고 하지 않은 아들은 아버

    지의 질문에 별 생각 없이 자기네들이 늘 하는

    버릇대로 ‘아니요’ ‘몰라요’ ‘그냥요’를 남발하다

    가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반응에 얼떨떨해져서

    풀이 죽어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본래의 의도

    와는 영 다르게 아버지는 아들을 책망하고 아

    기 획 기 사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4 http://www.koreanpsychology.or.kr/

    들은 아버지에게 원망에 찬 눈길을 보냈을 것

    이다. 결과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가 서

    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쓸데 없는 감정

    소모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현대의 청

    소년들은 부모와의 대화를 “대놓고 화내기”라

    고 정의한다고 한다. 특히 외계인들의 언어처

    럼 들리는 인터넷 언어가 기세를 부리면서 청

    소년들의 욕설문화가 판을 치고 그들끼리도 소

    통을 못하니까 학교 폭력이 상식을 넘고 있으

    며 자녀들은 부모와의 대화를 대놓고 화내기라

    고 정의하면서 부모와 소통하려 하지 않는 현

    실을 보면서 반성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느낀

    다.

    그런데 “아니요”“몰라요”“그냥요”는 요즈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대화법이라고만 할 수 없

    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들은 상대방이

    자기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할 때는 생각도 해

    보지 않고 멋대로 “아니요”하기가 일쑤이고, 자

    기가 잘 모르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는

    덮어놓고 “몰라요”, 또 대답하기 싫은 문제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게 “그냥요”를 입에 달고 살

    고 있지 않나 돌이켜 볼 일이다. 그런데 더 심

    각한 것은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반응을 정

    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자기는 상대방과

    소통을 잘 하고 있고 상대방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도 듣는 사람은 자기가 소통

    을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의 부재는 악순환 되고 있

    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조용히 남의 의견을

    끝까지 듣기 보다는 서둘러 자기의 의견을 말

    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남과 이야기할 때 겉으

    로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이 이야기가 끝난 후에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할

    까를 생각하느라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

    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

    자기에게 이롭고 흥미로운 것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듣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의 진정한 의도

    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

    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태도는 어떤

    것인가?

    심리학자 레이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제3

    의 귀, 곧 마음의 귀'로 들으라고 했고, 상담심

    리학자 로저스는 '적극적인 경청' 또는 '감정이

    입적인 경청'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들 학자가 주장하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피상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왜 이

    런 말을 하고 있으며 그 안에 깔려 있는 느낌

    과 생각은 어떤 것인가 까지도 이해하기 위하

    여, 그의 입장에서 주의를 집중해서 끝까지 그

    의 말을 들어야만 제대로 소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적극적인 경청”을

    가장 중요한 훈련의 목록으로 하고 있다. 내담

    자의 말을 가로채지 않으며 상담자의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으면서 내담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고 이해해 주어야 하는

    것이 상담자의 태도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담자와 상담자는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는 것이 상담의 목표이다.

    말하는 사람 또한 제 말만 하느라고 상대방

    을 배려하지 않고 존중해주지도 못한다. 효과

    적인 대화법은 KISS(Keep It Simple and Short)

    라고 한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단하고 짧

    게 요령 있게 진심으로 말 하라는 것이다. 이

    렇게 말하는 것은 훈련을 통해야 가능하다. 미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5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이혜성총장님 프로필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

    前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

    국의 초등학교 국어교과과정에는 분명하게 말

    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효과있게 글을 쓰는

    법을 훈련하는 과목이 있다. 자기의 생각을 분

    명하고 요령있게 말하는 법과 남의 말을 정확

    하게 듣고 자기 생각을 효과있게 표현하는 법

    을 어려서부터 배우기 때문에 그들은 tv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하게 되어도 당황하지 않게

    대처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

    으면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인간에

    게만 허락된 최대의 축복이요, 능력이다. 그렇

    기 때문에 정직하고 진지하게 말하고 정확하고

    순수하게 들으면서 대화를 하고 소통해야 하는

    것 또한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의무요 권리

    이다. 그래서 하이덱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

    라고 했다.

    지난 달 상담자를 선발하는 면접을 할 때 어느

    학생이 “상담자는 聖이라는 글자를 늘 생각해

    야 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聖이라는 한

    자는 귀(耳)로 잘 듣고 입(口)으로 잘 말하는

    데에서 왕(王)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그 학생은 설명했는데 참 좋게 들었다.

    2012년, 신년 벽두부터 여러 가지 언어들이 남

    발하고 있다. 우리들 모두 남의 말을 정확하게

    듣고 효과 있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면서 서로

    소통(疏通)하는 기쁨 속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이 원고는 지방행정신문에 실렸던 글을 요약 발췌한 것입니다.

    .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6 http://www.koreanpsychology.or.kr/

    대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대화법 소개: 비폭력 대화)

    앞선 글을 통해 소통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우리가 대화라고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 제대로

    된 대화가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대화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화 그냥 한다고 다 통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방법이 있습니다. 관련 대화법

    들 중 이번 주제와 잘 맞을 것 같아 비폭력 대화를 소개합니다.

    - 비폭력대화에 대한 본 자료는 한국 NVC센터(http://www.krnvc.org/)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우리 자신은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해도 종종 본의 아니게 서로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식으로 말을 한다. 미국의 임상심리학 박사인 마셜 로젠버그 (Marshall Rosenberg)가

    소개하기 시작한 비폭력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는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

    앉고 우리의 본성인 자연스러운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자

    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화 방법” 이다.

    NVC는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대화 방

    법을 제시한다. 즉, 습관적으로 방어하거나 비판하는 대신, 현재 내가 무엇에 반응하고 있으며, 그

    것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나의 어떤 욕구가 충족되었나, 아니면 충족 되지 않았나를 명

    확히 의식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판이나 비난을 들었을

    때도, 그 사람도 어떤 욕구를 충족하려는 노력 임을 의식하고, 변명이나 반격을 하기보다는 그 사

    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공감으로 듣는다.

    NVC로 대화를 할 때는 말을 할 때나 들을 때나 다음의 4가지 요소를 포함하면서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듣는다.

    1. 관찰(observation)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나의 판단이나 평가를 섞어 말을

    하게 되면, 상대가 이를 비판으로 듣고 우리가 하는 말에 대개 거부감을 느끼게 되어 더 이상

    대화가 진전되기 힘들다.

    2. 느낌(feeling)

    그 말을 듣거나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떻게 느끼는가를 표현하다. 마음이 아팠다거나 두려웠거나

    기쁘고 즐겁고 또는 짜증나는 등의 느낌을 표현한다.

    ‘비폭력 대화’ 란?

    http://www.krnvc.org/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7 http://www.koreanpsychology.or.kr/

    3. 욕구 (need)

    우리의 느낌과 연결되어 있는 욕구를 찾아 표현한다. 매 순간 우리의 욕구(예: 의식주, 이해, 지원,

    사랑, 선택의 자유, 공감 등)가 충족이 되면 우리는 즐겁고,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되고, 우리의 욕구가 충족이 되지 않으면 슬프고 외롭거나 아니면 분노 등 느낌을 갖게

    된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그 순간 어떤 need 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고 Need는 보편적이다.

    4. 부탁

    우리의 삶을 풍요하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하거나 대화가 끊어지지 않고 유연하게

    이어져 흐를 수 있도록 상대를 대화에 초대하는 연결 부탁을 할 수 있다.

    대화의 예 )

    아이: “엄마 아빠 바보야!”

    (아이가 뭔가 속상하다는 뜻이다. 엄마가 무엇을 다르게 해달라는 말을 이렇게 밖에 표현할 줄을 모르는 것뿐이다.)

    엄마: "뭔가 속상한 일이 있어?"

    (이 말을 들은 엄마는 아이가 엄마를 존중하지 않고 버릇이 없다고 야단칠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느낌을 우선 알아준다.)

    아이: "내 말은 안 듣고 엄마 아빠만 계속 이야기 하잖아.

    엄마: "너도 뭔가 할말이 있어? 엄마 아빠가 네 이야기도 들어줬으면 좋겠어? "

    (아이가 무슨 말을 하던지 또 그 말 뒤에 숨어 있는 느낌과 욕구를 추측하여 알아준다. 이때 엄마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변명이나 아이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고쳐주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 말 뒤에 있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으로

    들어준다.)

    아이: "응. 나도 할 얘기 있었는데…..

    엄마: 대화에 같이 참여하고 싶었어?

    아이: 응.

    엄마: 나도 궁금한데, 아까 네가 하고 싶었던 말 해 줄 수 있어?

    (이렇게 몇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아이가 차분해진 다음에는 엄마가 자기 말을 할 수도 있다.)

    ◈ NVC로 대화할 때 먼저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고 상대방의 말을 공감으로 들으면서 시작할 수

    도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도우면서 대화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민이 생겨난다. 그러나 NVC는 고정된 공식

    이 아니므로 개인이나 문화적 특수성에 따라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NVC의 핵심

    은 이 네 가지 요소를 의식하는 우리 마음에 있지 실제 주고받는 말에 있지 않다.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8 http://www.koreanpsychology.or.kr/

    한국심리학회 소식지 기자단 소개

    한국심리학회 2012년 1월~ 12월까지 한국심리학회 소식지의 풍성한 내용을 위해 활동해 줄 기

    자단을 소개합니다. 3월 소식지부터 기자단의 기사가 게재될 예정입니다.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기자단 소개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9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0 http://www.koreanpsychology.or.kr/

    1월 한국심리학회 소식

    [ 2012년 신년하례식 행사]

    이번 2012년도 한국심리학회 신년하례식은 2012년 1월 11일 영등포 CGV,오리옥스에서 진행되

    었습니다. 신년하례식 행사의 일환으로 CGV에서 영화 마이웨이를 관람하고, 오리옥스에서 식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현직교수님들과 원로교수님들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원로교

    수님,역대학회장님,심리학과 학과장님, 심리학회 이사님 총 43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만영(고

    려대),안창일(고려대),이창호(서울대),차재호(서울대),한덕웅(성균관대),최정훈(연세대),김태련(이화여

    대),이혜성(이화여대),이상빈(전북대),성옥련(중앙대),고흥화(중앙대)원로교수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

    습니다.

    학회 소식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1 http://www.koreanpsychology.or.kr/

    1월 분과학회 소식

    [제1분과 한국임상심리학회]

    1. 2012년 1월 12일(목), 13일(금) 양일간 백범

    기념관에서 한국임상심리학회 동계 연수회 및

    수련생 공동교육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동

    교육에서는 정신병리, 심리평가 등 6개 영역에

    서 16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2. 제 47차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시험 및 자격

    심사가 2012년 2월 2일에서 3일까지 고려대학

    교에서 실시됩니다. 새로운 전문가들이 배출되

    면서 한국심리학회와 임상심리학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자격시험 및 자격심사 일시

    ❑필기시험:2012년2월2일(목)9시50분-16시00분

    ❑면접시험 및 자격심사 : 2012년2월4일(토)

    9시00분~13시00분

    (2) 자격시험 및 자격심사 장소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관

    (3) 합격자 발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 2012년 2월 2일(목) 오후10:00

    ❑ 면접시험 및 자격심사 합격자 발표

    : 2012년 2월 7일(화) 오전 11:00

    3. 2012년도 정신보건임상심리사 학습평가

    ❑ 일시: 2012년2월3일(금)10시00분~17시40분

    ❑ 장소: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관

    ❑ 합격자 발표 :2012년 2월 7일(화)

    한국임상심리학회 홈페이지 공고

    4. 심리검사 노출에 대한 대응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심리검사 노출

    에 관련된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신고 받

    은 블로그 및 웹 페이지의 경우 담당자에게 삭

    제 요청 메일을 보내고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도 삭제하지 않는 경우 포털 사이트에 저

    작권침해 신고를 통하여 게시물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고 된 방송은 부적절

    하거나 검사 노출로 판단된 경우 제작진 쪽으

    로 다시 한 번 주의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심리검사의 전문적이

    고 건강한 활용을 위해 한국심리학회 회원 분

    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2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제 2분과 한국상담심리학회]

    1. 2012년에는 상담심리사 수련회가 동계(2012

    년 2월), 하계(2012년 8월) 총 2회 개최됩니다.

    동계수련회는 2012월2월6일(월)~2월17일(금),

    총 2주간 이론/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

    입니다.

    - 이론 : 2012년 2월 6일(월) ~ 2월 10일(금),

    이화여자대학교(세부 장소 추후 공지)

    - 실습 : 2012년 2월 13일(월) ~ 2월 17일(금)

    천안 재능교육연수원

    - 참가인원 : 150명

    2. 2012년 제39차 상담심리사 자격검정이 진행

    중입니다. 1월 14일 (토)에 필기고사가 고려대

    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자격심사(면접)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격심사 원서 다운 12/5(월)

    자격심사

    접수 우편접수 1/16(월)-20(금)

    직접접수 1/25(수)-27(금)

    자격심사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2/7(화)

    자격심사 2차 면접심사 2/11(토)

    자격심사 최종 합격자 발표 2/24(금)

    [제 4분과 한국사회및성격심리학회]

    1. 한국사회및성격심리학회에서는 2012 년도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올 한해 이수정 학회장님과 함께 한국사회 및

    성격심리학회를 이끌어 가실 분과위원회 임원

    진을 구성하였습니다.

    • 편집위원장 전우영 교수(충남대)

    • 학술위원장 박지선 교수(경찰대)

    • 전문가자격관리위원장 김범준 교수(경기대)

    • 상벌 및 윤리위원장 고재홍 교수(경남대)

    • 홍보위원장 허태균 교수(고려대)

    2. 2012 년 전기 범죄심리사 1 급 교육이

    2012 년 2 월 6 일(월)부터 2012 년 2 월 17(금)

    까지 2 주간 전남대학교 사회대 별관 11 강의

    실에서 개최됩니다.

    [제 9분과 한국여성심리학회]

    1.2012 년도 여성심리학회회장으로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이경숙 교수님께서 선출되셨습니다.

    (임기: 2012.1.1~12.31) 이경숙

    교수님께서는 2012 년 한국

    여성심리학회를 대표해서

    학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실 겁니다.

    2. 1 월 20 일(금) 여성신문사 주최 바른교육

    인상시상식에서 여성심리초대학회장 '김태련

    교수' 교과부 장관상 수상. 현 여성심리학회

    회장인 한신대 이경숙 교수, 학회장을 역임

    하신 이화여대 방희정 교수, 학회 대외이사인

    홍주연교수가 참석하여 축하해주셨습니다.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3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제 11분과 한국학교심리학회]

    학교심리학회에서는 2012 년 1 월 현재

    『한국심리학회지: 학교』 9 권 1 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본 학회지는 연

    3 회 발간되며 투고 논문은 상시 접수합니다.

    또한 2012 년 2 월 2 일, 3 일에 제 2 차 학교

    심리전문가 및 학교심리사 자격연수(장소:

    연세대 위당관 414호, 415호), 2월 11일에 자

    격 시험(장소: 이화여대 ECC B159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 12분과 한국법정심리학회]

    1. 한국심리학회지:법정 편집위원장이 바뀌셨습

    니다.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님께서 그 동안

    활동을 해주셨었습니다. 새로운 한국심리학회

    지:법정 편집위원장님은 숙명여대 김민지 교수

    님이십니다.

    2. 한림대학교 법심리학 대학원이 개설되었습

    니다.

    [제 13분과 한국중독심리학회]

    한국중독심리학회가 2012년부터 모학회의

    제 13분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12 년 1 월부터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중독심리학회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중독심리학회를 통해 한국사회의 중독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공유

    하고자 하시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제 14분과 한국코칭심리학회]

    1. 코칭심리학회 동계 워크숍 안내

    • 일시: 2/25(토) 10시-17 시

    • 장소: 광운대학교 한울관 411호

    • 내용: 금차 워크숍은 현장에서 활용되는

    코칭 기법에 대한 소개 및 실습을 통한 이해

    함양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참가비를 비롯하여 워크숍 등록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추후 공지예정입니다.

    한국코칭심리학회 회원분들에게는 참가비 할인

    이 있으니 학회가입 및 워크숍 참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4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심리학 웹툰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5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6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7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8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19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20 http://www.koreanpsychology.or.kr/

    1 월 심리학 관련 신간 소개

    [도라 칼프의 모래놀이 -융 심리학적 치유법-]

    Dora M. Kalff 저 | 이보섭 역 | 신국판 | 256면 | 15,000원 l 2012-01-10

    도라 칼프는 엠마 융과 카를 융에게 수련 받은 스위스의 융학파 분석가다.

    또한 로웬펠드의 세계기법 world Technique, 융심리학, 동양사상을 접목시킨

    융심리학적 모래놀이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도라 칼프가 남긴 유일한

    저서로 모래놀이의 기본원리와 근본정신이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딱딱한 이론서라기보다는 저자의 인격을 느낄 수 있는데, 도라 칼프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치료방식을 현장감 있게 체험하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또한 글로는 쉽게 전달하기 힘든, 치료현장의 신비로운 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영감을 선사하는 매우 가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도라 칼프는 치료자의 권위 뒤에 숨기보다는 내담자 하나하나를 진지한 관심과 사랑으로, 또한

    완전히 그 장소와 시간에 깨어 있는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그들 안의 고유한 도를 발견하여

    펼쳐 나가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파격적인 실험을 시도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그

    실험의 흔적을 상세히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다.

    신간 소개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21 http://www.koreanpsychology.or.kr/

    차재호 회원님의 신년 휘호

    차재호 회원님(서울대심리학과 명예교수)께서 쓰신 중용문구를 소개합니다.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 行遠必自邇(행원필자이) 登高必自卑(등고필자비) 中庸句

    - 먼 걸음도 선 자리에서 시작되고 높이 오름도 바닥에서 시작되나니

    * 본 내용은 大韓民國學術院通信 222호의 표지로 게재되었던 내용입니다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22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최윤미 학회장님(한국상담심리학회) 모친상 ]

    2012년 1월 3일 (사)한국상담심리학회 최윤미 학회장님의 모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 미국 LA/영결식 : 미국 , LA Green Hills Chapel)

    [ 강혜련 회원님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시부님상 ]

    2012년 01월 07일 강혜련 회원님의 시부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삼가 알려드립니다

    [ 김정호 교수님(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부친상 ]

    한국건강심리학회 김정호 교수님(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부친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

    니다.

    회원 동정

    http://www.koreanpsychology.or.kr/kpanews/mem_stat_view.asp?Iseq=44&Ipage=1&Ikey=section&Ikeyword=&Iorderby=1

  • 한국심리학회 정기간행물 23 http://www.koreanpsychology.or.kr/

    1월 신규회원명단

    (1월1일 ~ 1월25일 기준)

    정회원 31명

    권유란,권윤주,김경숙,김명숙,김성훈,김소연,김송아,김은영,김제중,김주영,나승혜,박은희,박희정,배은경,

    신상수,신윤정,심교린,양찬미,오성주,이유미,이은정,이주희,이현정,임민아,임인아,임헌아,장진아,정현선,

    진성애,천경희,허주연

    준회원 57명

    강법구,공은희,권순탁,김미자,김미정,김소희,김수지,김숙향,김연주,김예나,김은혜,김정미,김정희,김효숙,

    노명애,노주애,노현경,노형철,류승연,명재신,문혜진,박명순,박명애,박민선,박선영,박소희,박연소,박은희,

    박찬,백윤진,변재원,서명중,손미효시,손주연,송리라,송수경,안희정,양은혜,어은선,이은,이은숙,이은정,이

    인형,이정준,이지연,이창숙,이희경,임옥희,임헌아,정아영,정은영,조은영,최경화,최예림,최재혁,최종원,최

    지영

    신규 회원

    Vol. 2, No. 1